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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세례 요한의 참된 증거(요1:19-34)

운영자 2007.03.03 18:07 조회 수 : 1547 추천:154

 

세례 요한의 참된 증거

-요1:19-34, 요절:23-


 서  론

 증인이라는 것은 자기의 위신이나 명예나 안락을 생각한다면 바른 증거를 할 수 없다. 증인은 들은 대로 본대로 명령대로 증거하되 본 것도 양심대로 들은 것도 양심대로 명령을 받은 것도 양심대로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참된 증인이니 이 증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증인을 말한다. 이제 세례 요한의 참된 증거를 다음과 같이 알 수 있다.


 1. 사명에 탈선이 안된 증거 (19-23)

 아무리 듣고 본 것이라도 자기가 할 말이 아닌 것을 증거한다면 이것은 월권이라고 본다. 단지 자기가 할 말은 무엇을 책임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네가 누구냐고 물어보는 자에게 조금도 숨기지 않고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이사야 선지가 예언한 말씀이 이루어지는데는 사40:3에 가르친 말씀이 내게 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오늘에 주의 종들이 자기의 사명에 한계를 모르고 성경을 함부로 해석할 때에 큰 과오를 범하는 것이다. 우리 사명자는 세례 요한 때부터 주님 재림 때까지 선지 예언을 증거하되 자기가 증거할 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증거할 때에 열매가 있게 된다.

 세례 요한은 자기가 증거할 사명을 이사야가 기록한 글이라고 말하면서 자기의 사명의 한계를 바로 말했던 것이다. 구약 때 거짓 선지는 하나님께로 온 말씀이 없는데 자기 생각으로 말하는 일을 했고 신약 때 거짓 선지는 먼저 구약 때 선지들이 예언한 말씀에 맞지 않는 증거를 하는 것이 거짓 선지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요한 때부터 선지 예언이 이루어지는 때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도 선지 예언이 자기에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증거했던 것이다.

 기독교는 선지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독교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이적이 있고 교파가 우승하다 하여도 선지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면 이것은 참된 하나님의 증거라고 볼 수가 없다. 하나님은 구약 선지로 빠짐이 없이 책을 기록하게 하고 그 책대로 행하시는 것이 신약 시대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2. 하나님께서 행하라는 대로 함 (24-28, 33)

 세례 요한은 하나님께서 물로 세례를 주라고 한대로 행한 것이다. 적어도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종들이 행하라는 일을 하지 않을 때에 하나님은 그 사명을 옮겨가기도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을 할 때에 이것도 사명을 옮겨가는 수가 있다. 모세는 반석을 한 번 치라는데 두 번 쳤다는 조건으로 사명이 옮겨갔고 사울은 하라는 것을 그대로 하지 않을 때에 사명이 옮겨갔다. 이렇게 된 것은 큰 교훈이 된다.

 모세는 선지 중에 첫 선지요 사울은 열왕 중 첫째 왕이었다. 첫째 선지도 순종하지 않으므로 사명이 옮겨갔고 첫째 왕도 사명에 순종치 않으므로 왕권이 옮겨간 것이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그전에 없던 일을 행하는 것이 물로 세례를 주는 일인데 모든 교권주의자들은 이것을 반대하고 나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은 담대히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물로 세례를 주라고 명령한 것을 담대히 말하면서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준다고 말했던 것이다.

 물세례라는 것은 완전히 원죄를 벗어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할례를 받은 자가 메시야를 영접할 때에 물로 세례를 받게 한 것은 첫째 아담이 범죄하므로 죽게된 몸이 메시야를 영접하게 되므로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고 안식에 들어간다는 것을 뜻한 것이다. 몸은 흙에서 난 몸이니 흙이 물에서 나왔으므로 그 몸이 물에 잠겨 올라올 때에 첫째 아담의 몸을 벗어나고 둘째 아담 예수님과 같이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3.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고 증거함(29-31)

 증인이라는 사람은 알아주든지 말든지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다 예수를 나사렛 목수로 보는데 요한은 인간의 죄를 걸머진 어린양이라고 할 때에 그 증거를 옳다고 인정할 자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목수가 세상 죄를 걸머졌다는 것이 도저히 일반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 승천할 때에 세례 요한의 증거가 참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던 것이다(행1:21).

 참된 증거라는 것은 처음에는 어리석은 말 같으나 마지막에는 참말 인줄 알게 되고 거짓 증거는 처음에는 참말인 것 같으나 마지막에는 거짓말인 것을 알게 된다. 지금도 거짓 선지의 말은 그때 그때 사람들을 끌기 위해서 말을 꾸며내는 것이요 참된 증인은 하나님께서 말씀한 그대로 증거하는 것뿐이다.


 4.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증거함 (32-34)

 세례 요한은 말하기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자인 줄 알라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노라고 하였다. 누구든지 증거할 때에 확실한 증거를 보지 않고 증거한다는 것은 참이라 할 수 없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성신이 비둘기같이 내려오는 것과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고 하는 음성을 직접 듣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예수님을 위하여 증거했던 것이다. 지금도 참된 증인은 자기가 직접 체험한 바를 가지고 성경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증거하는 자라야 참된 증인이라고 보게 된다.


 결  론

 참된 증인은 참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증거하는 자이다. 세례 요한은 성경이 자기에게 이루어지는 동시에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질 것을 증거했는데 요한에게 대한 것도 성서적이요, 예수님께 대한 것도 성서적인 증거니 요한의 증거가 참된 증거라고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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