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간 사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과 귀한 말씀을 받아보시고 축복을 받을 종님들에게 다음과 같이 이 복을 비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간절히 바라는 바는 이 글을 읽으실 적에 어떤 사람의 창작으로 보지 마시고 하나님께로부터 주신 말씀인 것을 믿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미 본인을 통하여 말씀의 칼, 성경해석법과 요한一서 강의, 조직신학 강의, 선지서 강의,계시록 강의, 인간론, 새일 성가집 등의 책자를 쓴 것은 강단에서 설교하던 중 위로부터 책을 쓰라고 알려줄 때에 아무런 책도 보지 않고 입으로 말씀이 나리는 대로 여러 종님들이 받아 기록한 것이 여러 가지 책자를 이루었습니다.
금번에도 월간지를 발행할 때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입에 말씀이 나리는 대로 받아서 기록하여 월간지를 발행하게 되오니 이 것을 본인의 저술이라고 종님들 앞에 말하기는 떨리므로 솔직한 양심에서 증거하오니 아무런 의심도 없이 읽어볼 때에 깨닫는 바가 있으면 아래와 같은 주소로 보신다는 신청서를 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매월 창간지와 같은 방식으로 15일 경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1970. 6. 1
충남 논산군 두마면 신도안 새일수도원
목사 이 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