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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예수는 가장 위대한 사회주의자" 표현

운영자 2007.01.12 18:55 조회 수 : 1678 추천:202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취임식에서,"예수는 가장 위대한 사회주의자"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차베스는 10일 임기 6년의 대통령에 취임하면서,조국을 구하는 유일한 길인 사회주의 건설에 인생을 건다고 밝힌 뒤,예수 그리스도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회주의자라고 표현하는 한편,무기한 대선 출마를 위한 헌법 개정 의지도 밝혔다.

차베스는 갈등을 빚고 있는 가톨릭 교회에 대해서도 정부는 교회를 존중하고, 교회도 정부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 뒤,자신은 주교와 달리 선거로 선택됐으며, 자신이 지키는 국가의 존엄과 권리는 불가침한 것이라고 못박았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차베스는 또 통신과 전력회사의 국유화 방침을 밝힌 뒤 주식시장의 평균 주가가 18.7%나 하락한 것에 대해서는, 이 때문에 베네수엘라 경제나 국가 자체가 침체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CBS 최한태 기자 cht5020@cbs.co.kr 200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