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학계 與, 사학재단 권한 줄이는 法개정 추진

운영자 2004.07.30 18:53 조회 수 : 3168 추천:629

extra_vars1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7/200407300005.html 
extra_vars3  
 

與, 사학재단 권한 줄이는 法개정 추진
전교조 요구 7項중 6개 수용
예산·인사권등 교사·교수·학부모에 이관

안용균기자 agon@chosun.com 입력 : 2004.07.30 05:17 58'

열린우리당이 사립학교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29일 열린 긴급 당·정회의에서 논의한 ‘사립학교법 개정안 협의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본지가 단독입수한 이 자료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이 추진 중인 사립학교법개정안은 예산과 인사권 등 그동안 학교 소유자인 이사장이 독점하던 권한을 평교사(평교수)·학부모·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대학은 대학평의원회)로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학교 운영을 총괄하는 이사회 이사의 구성원 중 재단 이사장의 친인척 비율을 현재 ‘3분의 1 이하’에서 ‘5분의 1’로 대폭 축소하는 등 전교조가 제시했던 7개 핵심 과제 중 6개 항을 수용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이사회 단독 결정으로 교원을 임명 또는 파면할 수 없게 되며 반드시 학교운영위원회나 대학평의원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부패 재단에는 감독관청이 기존 이사회 의사와 상관없이 직권으로 임시이사를 선임할 수 있게 되며, 비리가 적발된 경우는 아무리 ‘학교 소유자’라도 10년간 업무에 복귀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이사장의 배우자·직계존속 및 직계비속과 그 배우자는 대학 총장이 될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대해 교육계 일각에선 상향식 학교운영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일선 교육 현장에 전교조의 위세가 거센 현실을 감안할 때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특히 사립학교 재단들은 “더 이상 학교를 운영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교조측도 “열린우리당 방안에는 전교조가 가장 핵심적으로 요구해 온 공익이사제 도입이 빠져 있다”며 “이 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회의에서 교육부측은 “시간을 달라”고 말해 열린우리당의 법 개정안을 대부분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김대중의 햇볕정책 뒤에 숨겨진 붉은 그림자 운영자 2005.12.13 3630
공지 통일연대 참가단체/결성선언문 운영자 2004.01.21 4689
공지 붉은 말과 5.18 상고 운영자 2004.06.12 3687
공지 지만원 박사의 <시스템클럽> 좌익연구 운영자 2004.06.12 3880
공지 친북, 용공, 좌파 사이트 모음 운영자 2004.06.12 6190
공지 좌파 지식인들의 거짓말 모음 운영자 2004.06.12 3316
공지 위험천만한 좌익 사이트 모음 운영자 2003.12.13 7774
22 리영희 운영자 2009.12.07 2493
21 망한 전교조의 소행 운영자 2007.01.30 2958
20 진보 목회자들 “사학법 개정 찬성” 운영자 2005.12.27 3252
19 통일부, 방북허가 받았던 한총련 본색 드러 내 운영자 2005.05.31 3311
18 전대협 의장들 모두 주사파 조직원 운영자 2005.05.18 3129
17 한총련 - 대학생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운영자 2005.02.03 3189
16 김정란 “명계남 당의장 출마자격 차고넘쳐” 운영자 2005.01.18 3035
15 한총련은 주체사상 지도이념 하는 이적단체, 2004년 8월 대법원 운영자 2005.01.15 3490
14 한총련, 학생회 캐비닛에서 발견된 좌익서적들! 운영자 2005.01.14 3381
13 운동권의 ‘해방구’, 강원도 원주 ‘상지대’(尙志大) 운영자 2004.12.09 3308
12 명지대 여교수, 예수를 국보법 희생자로 비유 운영자 2004.12.02 3177
11 사립학교법 개정은 기독교 교육혼 말살 및 사회주의 혁명전술 운영자 2004.11.02 3099
10 한총련 학생의 과거 고백 운영자 2004.08.12 3383
9 “공산주의 중국도 학교운영은 시장원리로… 개정법 통과땐 학교포기·반납할 수밖에” 운영자 2004.07.30 3181
» 與, 사학재단 권한 줄이는 法개정 추진 운영자 2004.07.30 3168
7 등록금 갈등…총장들 '피신' 운영자 2004.05.06 3031
6 대학생 450여명,열린우리당사 앞 시위 운영자 2004.05.01 3099
5 고교교과서 "6*25 인민군양민학살 보다 좌익처벌만 부각" 운영자 2004.03.16 2966
4 한총련, 황장엽 체포 결사대 조직… 운영자 2004.02.11 3149
3 남북공동 겨레말 큰 사전 - 문익환 목사 기념사업회 운영자 2004.01.28 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