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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명지대 여교수, 예수를 국보법 희생자로 비유

운영자 2004.12.02 22:24 조회 수 : 3177 추천: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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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2004-11-30 21:21:23, Hit : 173, Vote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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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 여교수, 예수를 국보법 희생자로 비유 ?

.*  예수는 율법을 가르치며 사랑과 진리를 위해 피 흘린 것
*  국가보안법 폐지막는 국민의 항거를 빨갱이와 예수 비유는 잘못
*  국가안보 생존지키려는 국민의 외침이 예수적 일 수 있으나 국민을 유대군중 연결은 비약

명지 대 51세의 여교수가 또 시끄럽게 했다. 최근 보수진영 등 크리스챤들이 주동이 되어 시청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반대를 했는데, 이에 관련 여교수가 {시청 앞에서 법석을 떠는 크리스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 치던 유대 군중과 다르지 않다...} 라고 혹평을 했다.

여기서 여교수가 시청 앞에 모여 든 당시의 크리스챤들의 기도와 찬송이 마치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치던 유대 군중 시대를 상기, 비유법을 쓴 것은 어느 정도 유사성은 있다. 이를테면 국보법 폐지를 결사반대 하는 기독교인들과 보수세력의 "법석"은 자유율법을 선포한 예수의 고난과 일맥상통 한다. 그들은 모두 진리와 사랑을 위해 십자가에 못이 박혔고, 시청 앞 광장에 나와서 예수의 율법에 따라 "법석"을 떨었던 것이지 결코 불의와 비진리를 옹호하기 위해 희생을 각오했던 것이 아니다.

오늘 우리가 사수하려는 문제의 국가보안법은 제거되어야 할 악이 아니고, 예수가 자초한 그 고난처럼 우리들도 인간의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한 법석이 불가피 했고 정당한 외침이었다. 오늘 이 시대의 국민과 크리스챤은 진리를 거부하기 위해 악을 비호하는 것이 아니라, 악이 선으로 위장하기 때문에 법석 아닌 신성불가침적인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여교수가 오늘 이 시대의 역사적 사명을 가진 민중, 그 크리스챤들이 건국을 이룬 그 과정을 도외시 하고, 진리를 설파한 정의의 예수를 죽인 유대 군중에게 비유한 것은 아주 몰상식한 행위였다고 비판 받아 마땅하다. 예수가 당시 제자의 배반 후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을 예견하고도 부단히 노력한 것은 인간과 신과의 교통하려 했던 아우성이었지 인간생존을 말살하려 했던 것이 아니다.

여교수가 시청 앞 광장에 나온 기독교인들의 그 법석 떨었던 꼴이 흡사 유대 군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기 운동 쯤으로 생각한 자체가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착오에서 연유된 것이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고, 여교수의 눈에도 크리스챤들의 국보법 사수가 예수를 죽인 유대 사람들로 보였다는 것은 여교수의 수준을 가늠케 하는 계기가 된다.

다시 정리하면, 예수의 등장은 인간에게 사랑과 진리를 가르치면서 구원을 받도록 가르 친 복음이었다. 오늘 우리의 국가보안법도 바로 그러한 맥락에서 해석된다. 국가보안법은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선 유일한 성서 요, 지켜야 할 율법이다. 그 같은 율법을 파괴하려는 자들이 법석을 떨고 있기 때문에, 크리스챤들이 거리에 나온 것이다.

예수가 죽어 사라 진 현대사회 이긴 하지만, 그 예수의 피는 아직 우리의 체내에 배여있다. 예수의 소리를 듣고 있는 우리들이기 때문에 예수의 "가르침"을  잊고 악을 선택하려는 그릇된 진리에 대해 오늘 우리들이 아우성을 치는 것이다.

여교수의 눈에는 시청 앞에 모였던 크리스챤들의 법석이 당시 유대 군중들 처럼 클로즈 업 되었겠지만, 오늘 우리 크리스챤들의 국보법 사수를 위한 아우성은 예수가 우리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 못이 박혀 죽어 간 그 억울함을 잊지 못하는 심정과 애통한 마음에서 국보법 사수를 외쳤고, 십자가에 못이 박혀 죽는 느낌으로 필사적 항거를 했던 것이다.

그들이 크리스챤이 아니었더라도 예수의 고난처럼 그 고난을 따라 국가의 정통성을 살리고, 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하는 근간을 보위하려는 처절함이 여교수 눈에는 법석떠는 것으로 보였고 그 기도와 찬송이 아우성으로 들렸다면 여교수의 생체는 유대 군중들과 같다고 본다. 더욱이 여교수는 이 시대의 국민이 아님을 스스로 노출시킨 것이다.

국가보안법이 폐지된다 하여 빨갱이 천국이 될 땅이 아니지만, 예수의 억울한 죽음 처럼 우리 민족이 또 다시 억울한 사망이 없도록 하려는 크리스챤들의 아우성 아닌 절규와 몸부림을 마침내 예수를 빨갱이에 비유한 자체가 무서울 정도로 여교수의 사상과 종교관을 의심케 했다.

여교수가 예수의 죽음이 우리들을 위한 죽음이었다는 사실도 외면하고, 당시 유대 군중들이 마치 정의를 위해 악의 예수를 죽인 것으로 미화 하는 발상에서 우리는 여교수를 집장촌의 여자 보다 못한 국가관에 대해 잠시 비애를 느겼다.

유대 군중들이 예수의 외침이 곧  "혁명적 사상"으로 오판했던 그 자체가 당시 기득권층이 얼마나 무지했던가를 일깨워 준 여교수의 글에서, 우리는 21세기 아침 이 시간에도 진리와 사랑의 근원을 이해하지 않고 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법석에(국가보안법 폐지) 실망했다. 여교수가 국가보안법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까닭이 무엇일까. 그것을 알고 싶다. 예수의 정신은 알고 유대 군중의 심리를 파악하지 않은 여교수가 있는 서울이 애처롭다. 차라리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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