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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단체 홍보물에 강호동 등장 |
소속사 “매니저와 당사자만이 아는 일” |
박주연 기자 2009.08.10 20:12:25 |
친북단체 6.15청학연대를 주축으로 구성된 'MB소환 국민회의'가 사용중인 홍보용 포스터에 인기 방송인 강호동씨의 '무릎팍 도사' 캐리커처가 등장해 주목된다. ‘대통령 국민소환운동 선포’라는 제목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 포스터에는 “독재, 날치기, 남북대결, 사대외교, 서민경제파탄 이명박 대통령을 국민의 이름으로 소환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소환 이유’로 “민주주의 파괴, 용산참사 공안폭압통치, 독재자MB소환” 등의 이유를 적시하고, 이 대통령을 향해 강호동씨가 “넌 해고야” 라고 외치는 문제의 캐리커처가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강호동씨의 소속사인 ‘디초콜릿 이앤티에프’ 측 관계자는 10일 <독립신문>과의 통화에서 “(캐리커처 사용 등) 그런 문제는 회사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매니저와 강호동씨가 결정하는 것으로 우리도 매니저와 통화해봐야 안다. 우리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면서 “캐리커처 등의 사용문제는, 큰돈이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당사자들이 그냥 허락하기도 한다. 전화를 받고 얘기가 된 것일 수도 있다. 어떻게 이야기가 된 것인지는 확인해봐야 알 수 있다”고 답했다. <독립신문>은 사실관계 확인 차 소속사에서 알려준 강호동씨의 담당 매니저 개인 휴대폰으로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편, 6.15청학연대는 노골적 친북성향을 보여온 단체로, 현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중인 윤기진(이적단체 범청학련 전 의장) 씨 등이 조직했다. 이 단체는 황장엽 살해협박 등 세간을 떠들석하게 했던 각종 공안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6.15청학연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관련기사 참조) 독립신문 박주연 기자 (phjmy9757@naver.com) copyright @ 2002 독립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