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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사상투쟁, 민노당이 배후조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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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전교조’를 고발한다 (1) |
지난 2002년부터 교단에서 전교조와 맞서 싸운 정재학 교사(51)는 최근 전교조를 고발한 서적 ‘집으로 가는 길’을 펴냈다. 정 교사의 밝힌 전교조의 실체를 시리즈로 소개한다<편집자주>. 정재학 전남 영암 삼호서중 국어교사 필자는 2002년 9월 7일부터 전교조와 실명(實名)과 소속을 밝히고 싸웠다. 그동안 3차례에 걸친 고소고발과 끊임없는 왕따·협박 등을 겪으면서 지난한 삶을 살아왔다. 주변에서 “바보 아니냐” “참 힘들게 산다”고 비아냥거렸지만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나이에 그간의 삶이 후회는 없다. 더구나 아이들을 훌륭하게 가르쳐 조국의 위대한 미래를 건설해야 하는 의무를 지닌 교사로서 전교조와의 싸움은 당연한 일이었다. 필자가 전교조와 많은 충돌을 겪으며 깨달은 결론은 이들이 교단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무슨 존재든 변증적 입장에서 가치가 있겠지만, 전교조에서 찾아낸 가치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참교육이란 말로 세상을 속이고 학생들을 속이고, 학생들의 청순한 영혼에 사회주의 사상을 주입시키려고 했다. 오늘의 필자는 몇 가지 목표가 있다. 첫째는 전교조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전교조로 인해 사라진 교사들의 진정한 가치를 복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지금 내가 하는 일은 글을 써서 세상에 알리는 일이다. 모든 글은 직접적인 체험에서 나온 것이다. 전교조가 필자에게 행한 것들이 모두 좋은 소재였다. 이 소재를 얻기 위해 그들과 더 적극적으로 부딪혔다. 졸서(卒書) ‘집으로 가는 길’의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욕설도 그렇게 해서 소개한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그들이 나를 좀더 괴롭혀주기를 기다릴 때도 있었다. 그래야 그들과 싸울 소재와 분노라는 에너지가 얻어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전교조 배후에 민주노동당의 존재를 알면서부터, 민노당의 지시에 따르는 전교조를 보게 됐다. 그리고 전교조들이 왜 교육보다는 사상적 경향의 투쟁만을 일삼았는지를 알게 됐다. 학교운영위원 쟁취 등 민노당 지시에 의해 전교조가 움직이고, 이어 교단이 점령되고 있음을 현재도 지켜보고 있다. 학생을 ‘학생동지’라고 부르던 민노당 아무개 의원을 비롯하여 전교조 위원장이라는 자까지, 이들의 행동과 의도를 아무리 살펴봐도 순수 교육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 정당이 어떻게 학생과 학교에 개입하여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가? 그들은 어디까지나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교단이 지금 위기에 처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현 정부는 눈을 감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자녀와 미래를 지켜내야 한다. 나는 지금 작은 영혼을 하늘에 맡기고 그들과 싸우고 있다. 우선 전교조의 실체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곤 한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밥벌이 대상으로 본다면 학부모님들의 기분은 어떨까? 자녀에게 돈 주면 가르치고 안 주면 안 가르친다는 자세로 교사들이 학생을 대한다면 그 교사는 바르다고 생각하는가? 그런데 실제로 전교조들은 대가 없는 희생을 거부한다. 바로 이것이 노동운동이다.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임무다. 그러므로 전교조 노동운동이란 결국 바로 여러분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여러분의 자녀를 대상으로 돈벌이 노동을 한다는 점이다. 전교조들의 노동운동은 교사의 복지를 위한다. 가능하면 적게 일하고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교사가 편할수록 학생에 대한 교육이 소홀하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전교조의 노동운동 범주에 학생 진학과 생활지도는 없다. |
미래한국 2005-07-18 오후 3:4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