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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벌거벗은 박세일·전재희' 패러디 논란
서울=연합뉴스 / 입력 : 2005.03.17 20:41 14' / 수정 : 2005.03.17 21:39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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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생방송 시사투나잇’이 지난 15일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과 박세일 의원의 얼굴을 누드 그림으로 합성해 물의를 빗고 있다.
15일 밤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헤딩라인 뉴스’ 코너의 ’시사 미술전’에서 “한나라 화단 박세일 화백의 ’수도 상실’이라는 작품”이라며 두 의원의 얼굴과 누드를 합성한 그림을 소개했다.
의원들의 얼굴에 합성된 그림은 ’낙원상실’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등장인물들은 손으로 성기를 가린 채 벌거벗고 있다.
이 ’누드 패러디’에 앞서 방영된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부총리창조’라는 제목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한덕수 부총리가 손가락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 빗대어 표현했다. 여기에서 한 부총리 또한 누드로 패러디됐다.
이 프로그램 한 시청자는 “의도는 이해할 만 하나 공영방송으로서 표현 방식 등에서 좀 더 신중을 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