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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언론계 조선일보까지 왜 이러나? - 웬 김정일 띄우기일까?

운영자 2005.03.30 06:08 조회 수 : 3412 추천:679

extra_vars1 http://www.chosun.com/politics/news/200503/2005032902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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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후회(後悔)'로 이름 지은 사연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5.03.29 13:15 54'


북한 자강도 성간군에는 ‘후회(後悔)’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6세의 여자 어린이가 살고 있다. 후회 양은 일가족 모두 인적이 드물고 험한 성간군 구봉령의 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김성녀(여)씨의 외손녀로 원래 이름은 경화였다. 북한의 평양방송은 29일 경화가 후회로 바뀐 사연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 8월 현지지도차 구봉령을 넘다가 평생을 누가 보건말건 말없이 도로관리공으로 일해온 김씨와 역시 도로관리공으로 일하고 있는 김씨의 아들, 딸, 사위, 며느리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사가 초점을 맞추고 막 셔터를 누르려는 순간 김 위원장의 바로 옆에 선 김씨의 셋째딸이 품에 안고 있는 아기를 내려다 보면서 몸을 자꾸 흔들었다. 잠든 아기를 깨우려는 것이었다.

사진사는 이왕이면 김 위원장의 제일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던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 활짝 웃을 때 셔터를 누르면 더 좋은 장면이 될 것 같아 얼른 아기를 깨우라고 눈짓했다. 엄마가 아기를 막 흔들었고 여기저기서 안타까운 목소리가 들렸지만 아기는 세상만사 태평인 듯 머리를 뒤로 젖힌 채 쌔근쌔근 잠만 잤다. 아기는 울상이 된 엄마가 앵두볼을 건드려도 단풍잎 같은 손을 휘휘 내젓고는 다시 콜콜 잠만 잤다.

아기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 위원장은 “잠자는 아이를 깨우지 말라”고 하면서도 “아이가 이 다음에 커서 기념사진을 보면 잠을 자고 있는 것을 후회할 것”이라고 말해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결국 아기는 잠에서 끝내 깨지 못한 채 김 위원장과 사진을 찍었다. 그후 김씨와 그의 일가족은 이날의 사연을 길이 전하려는 마음에서 아기의 이름을 후회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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