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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계 ‘국민참여연대’, 주류세력에 대한 증오심 선동 일색

운영자 2005.01.18 08:00 조회 수 : 3178 추천: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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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연대’, 주류세력에 대한 증오심 선동 일색
‘친일군부잔존세력’‘반민족*반민주*분단세력’‘호시탐탐 반역을 꾀하는 집단’등 지칭,

‘친일군부잔존세력’‘반민족*반민주*분단세력’‘5만도 되지 않는 부자들’‘호시탐탐 반역을 꾀하는 집단’등 지칭, 이들에 대한 반대가‘개혁’주장

노무현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노사모) 주축의‘국민참여연대’가 지난 16일 본격적 정치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향후 국참의 활동이 국민적 분열과 갈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참은 16일 창립선언문에서 ‘권력을 국민에게! 정당을 당원에게’라는 모토 아래 ‘헌법에 보장된 주권재민의 정신과 열린우리당의 시대정신인 상향식 민주주의 실질적 실현’을 통한 개혁의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비롯한 일련의 성명들은 우리 사회 주류세력을 내부의 적(敵)으로 설정하고, 주류세력에 대한 적대감 및 투쟁을 선동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우리의 현대사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리려는 세력과 앞으로 밀고 가려는 세력의 긴장과 대결의 역사”였다고 전제한 뒤, 전자(前者)를 “오욕과 굴종을 강요하는 세력”“반민족”“반민주”“분단” 및 “친일군부잔존세력”으로 상징하고 후자(後者)를 “양심세력”“민족”“민주”“통일” 및 “평화민주개혁세력”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같은 맥락에서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시절에는 그들의 군화발에 의해 정치를 비롯한 민주, 민권은 철저하게 유린당하였다”며 과거 현대사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파시즘과 나치즘이 각각 ‘소련의 지시를 받는 사회주의자들’과 ‘유대인’을 ‘악마화된 내부의 적(demonized enemies)’으로 상징화해 세(勢)를 확장했던 것처럼, 국참 역시 주류세력을 일종의 내부의 적으로 상징화하며 “호시탐탐 반역을 꾀하는 집단”이라는 식의 극단적 표현도 사용하고 있다.

국참은 또 지난 해 11월22일 발기제안문을 통해 “참여정부는 본격적으로 이 나라 주류세력의 심장과 아킬레스컨을 공격하며 출범한 정권”으로 규정하며 열우당이 강행했던 4대입법이 이들 주류세력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수단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같은 문건에서 한나라당의 4대입법저지배경과 관련, “4대개혁입법은 그들의 핵심지지기반 균열을 의미함으로 그들로서는 양보할 수 없는 생존권투쟁이다”며 “언론개혁3개법-극우언론족벌, 진실규명과 화해를 위한 기본법-반민족세력과 그들과 공생관계인 세력, 국가보안법-맹목적 반공*반북세력, 사립학교법-교육을 장사로 생각하는 부도덕한 사학재단과 기생세력 등은 일제시대부터 뿌리내린 우리사회의 공고한 지배세력이며 주류이고 그들이 바로 한나라당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국참은 또 “5만도 되지 않는 부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 걸고 당과 참여정부의 개혁을 가로막는 반 개혁세력들의 당내발호를 이대로 둘 것인가...이제 우리가 나서야 한다”며 이들이 주장하는 개혁의 실체를 내비치고 있다.

김성욱기자  2005-01-17 오후 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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