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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언론계 KBS, 개성공단 출입 현황 빌어 북핵 위기 가리기

운영자 2005.02.22 15:28 조회 수 : 3169 추천: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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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성공단 출입 현황 빌어 북핵 위기 가리기


21일 저녁 KBS 뉴스9은 개성공단 길목 현장취재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에도 따른 위기상황을 남북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몰아가는 의도를 노출시켰다. 이준희 기자는 공사를 맡은 건설회사 사장을 붙잡고 "북한 핵문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우리 일하는 쪽하고는"이란 답변을 받아냄으로써 시청자들로 하여금 개성공간이란 한정된 지역 분위기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생각을 전반적인 남북 평화무드가 조성된 것으로 확대해석토록 유도한다는 인상을 주었다. 판문점이나 비무장지대 철책선 부근을 방문한 일반 관광객들이 진지에 은닉된 중화기와 대포가 보이지 않는다고 남과 북이 평화스럽게 지낸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피상적인 진실 가리기 게임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 남과북, 미국-일본과 북한, 중국과 북한간에 긴박한 외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핵무기를 가진 북한이 동포에게만은 친절하게 대하고 있다는 생각을 시청자들에게 주입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금 묻고 싶다.

⊙앵커: 북한의 핵보유 선언으로 6자회담에는 먹구름이 끼어 있지만 남북한 개성공단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경의선 남북출입 사무소 현장의 활기찬 모습을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북한 개성지역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출입사무소 앞 도로에 이른 아침부터 화물차량들이 속속 밀려 듭니다. 대부분 연탄과 건설중장비 그리고 막바지 단계에 이른 전력공사 자재들입니다. 개성공단에 입점한 편의점에 매일 물건을 공급하는 차량도 눈길을 끕니다.


⊙임경배(훼미리마트 운송 기사): 북측 근로자들 먹이려고 나가요. 빵하고 라면하고 초코파이가 많이 나가요.

⊙기자: 군사분계선 통행시간이 임박하면 현장은 더욱 바빠집니다. 세관직원의 화물 확인작업과 함께 건물 안에서는 북한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출입국 수속이 시작됩니다. 대부분 개성지역을 몇 번씩 다녀온 때문인지 긴장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왕용수(수도전기 근로자) : 실제로 가보니까 거리상으로도 너무 가깝고 편안하고 북쪽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요.

기자: 북한의 핵보유 선언 이후에도 현장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고 말합니다.

⊙조용상(잔용건설 사장): 북한 핵문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우리 일하는 쪽하고는... 그리고 출입하는 데도 북핵문제하고 우리하고는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기자: 오늘 하루 북한 개성지역으로 들어간 차량은 125대. 인원도 220여 명이나 돼 하루 평균 물동량을 약간 웃돌았습니다. 올 봄부터 공단 조성공사가 확대되고 신축중인 공장들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남북한을 오가는 물동량은 지금보다 훨씬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경의선 남북출입 사무소에서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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