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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반민주.반시장.반민족 세력과 결전"
60-70년대, 80년이후 민주화 세력 크게 달라 :
입력 : 2004.08.29 13:52 21' / 수정 : 2004.08.29 14:45 45'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인 박세일(朴世逸) 의원은 29일 “우리 사회 일각에서 부활하고 있는 ’반민주, 반시장, 반민족 세력’과 결연히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남 구례 농협연수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나라 선진화와 당의 진로’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금 정치.경제.사회적 불안과 위기는 시대에 맞지않는 반민주.반시장.반민족세력의 등장에서 기인한다”며 “이들의 잘못된 역사관과 사상이 분열과 대립을 증폭시키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 박세일 한나라당 의원
박 의원은 또 “60, 70년대 민주화세력과 80년이후 민주화세력은 내용과 성격이크게 다르다”며 “80년 이후 민주화운동은 분명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반민주.반시장 세력’이 중심을 이뤄왔고 이는 단순한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좌파 반체제 운동”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반민주.반시장 및 역사청산론이 모여 형성된 반선진화 세력과 싸우기 위해 선진화세력을 조직화하고 100년 가는 강력한 이념.국민정당을 만들자”며 “과거 정치적 이해 위주의 ’이익정당’에서 21세기 신보수, 발전적 개혁보수 ’이념정당’으로, 개인보다 당 우위를 견지하는 근대적 정당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당이 이념정당이 되려면 이념적 규율이 서야 하고 당 지향 기본이념.가치.원칙에 반하는 언동이 무분별하게 허용돼서는 안된다”며 “당의 이념적 단결없이 반선진화세력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는 만큼 새로운 당풍 및 의식개혁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과거 낡은 보수의 기억을 지우고 선진화란 당의 비전을 넣어 당명을개정해야 한다”며 “발전적 계승의 역사관, 선진화 비전을 포함해 당 정강정책을 업그레이드하고 상대적 취약 지역.계층.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선진화세력을 당에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