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부활 성당(피위의 구세주 성당)







<상뜨 뻬제르부르크 소재, 1883-1907년에 지어짐. 건축가 I. Makarov, A. Parland>

이 성당은 1881년 3월 1일 혁명적 인민주의자에 의해 저격 암살된 황제 알렉산더 2세를 기념하기 위해 암살된 장소위에 세운 성당이다. 러시아의 16-17세기 건축물 가운데서 가장 대표적인 성바실리 성당의 건축 기법을 본따서 지었다. 1881년 암살 사건을 계기로 전제정부는 인민주의자들을 대대적으로 체포하고 일체의 반 체제적 운동가를 근절하려는혹독한 검열 경찰정책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바로 정치권과 반체제론자들 사이의 전면적인 대립이 시작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V. 레닌의 맏형이자 인민주의자였던 알렉산더는 처형되었고 그의 죽음은 V. 레닌이 혁명가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만드는 정신적인 자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