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동북공정) 中, 이번엔 고구려 기념우표까지 발행

운영자 2004.12.04 00:27 조회 수 : 1761 추천:297

extra_vars1 http://www.yonhapnews.co.kr/news/20041203/030000000020041203152634K9.html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연합시론> 中, 이번엔 고구려 기념우표까지 발행

    (서울=연합뉴스)  2004/12/03 15:26 송고

한국과 중국간 고구려사 왜곡을 둘러싼 마찰이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중국이 고구려 문화유적 기념우표를 발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발행 대상은 지안(集安)현 고구려 왕성 왕릉과 귀족묘로, 중국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6월 쑤저우(蘇州) 세계문화유산위원회 총회에서 북한과 중국 양측의 고구려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 고구려 우표를 발행했다 는 것이다.

우리는 중국측의 이같은 주장이 고구려사를 왜곡하기 위한 또다른 시도라고  판단,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 기념우표란 통상 자국의 주요 행사를  국내외에 알리거나 문화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려는 차원에서 발행한다는  점으로  비춰볼 때 중국의 우편 발행은 고구려사 자국 편입 의도의 '동북공정'과 맥이 닿아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 정부도 고구려사가 엄연히 한민족의 역사인 만큼 지안현 고구려 유적 등이 포함된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고구려 우표를 내년  7월에 발행할 예정이어서 양국간 우표전쟁이 일어나게 생겼다.

당초 한중간 고구려사 마찰은 한민족사로서의 고구려사의 정체성을  중국정부가 중국의 변방역사로 왜곡하면서 비롯됐다. 그 배경에는 한반도 통일후  한중  국경선 문제 등을 염두에 둔 정치적, 패권주의적 의도가 깔려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는 최근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최고지도자들이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력히 비판한 와중에  이번 고구려 우표가 발행됐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 역사문제와 관련해 일본을 국제회의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비판한 중국이 우리나라와의 과거사에 대해서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왜곡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고구려사  왜곡문제가 한중 두나라간 갈등으로 치닫자 우다웨이 외교부 아시아담당 부부장을 한국에  보내 중앙.지방정부를 불문하고 정부차원에서 왜곡 시도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이 불과 서너달 전의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동북공정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는 동안 중국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 왜곡 작업과 선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국내  고구려사 전문가들의 말을 우리 국민 모두 유념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고구려사를 둘러싼 양국간 마찰이 단순한 외교문제를 넘어 국가 정체성과 관련된 중대사안임을 인식하고 중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 대책마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중국을 이끌어 가는 정치요인( 공산당 제 16기 전국대표대회 이후 현황) 운영자 2004.03.05 2967
공지 중국 개관 운영자 2004.03.05 2795
공지 중국 경제현황 운영자 2004.03.05 2597
공지 중국 정세현황 운영자 2004.03.05 2567
공지 중국 외교현황 운영자 2004.03.05 2367
27 작년 전세계 사형 75% 中서 집행 운영자 2004.06.24 1577
26 태극기 , 무궁화 , 애국가는 누가 지킬 것인가 ? ....... 운영자 2004.07.19 1514
25 중국, 미국·EU와 더불어 ‘천하 삼분’ 꿈꾼다 운영자 2004.07.22 1642
24 정부 "中 교과서 왜곡땐 어떤 희생도 각오" 운영자 2004.08.10 1496
23 中 위구르 독립운동가 50여명 사형 선고받아 운영자 2004.09.15 1733
22 짐승같이 강한 사형정책 쓰는 중국공안, 임신부 사형선고 위해 낙태 강제집행 운영자 2004.09.15 4307
21 중국발 전 세계 금융 위기의 우려, 윌리엄 페섹 Jr 운영자 2004.09.16 1655
20 중국의 정보전 능력 - 中 인민 해방군 ‘제4군’ 사이버 전담부대 분석 운영자 2004.09.16 1640
19 <후진타오 시대 개막> 중화패권과 국방정책-1 운영자 2004.09.20 2055
» (동북공정) 中, 이번엔 고구려 기념우표까지 발행 운영자 2004.12.04 1761
17 中國이라는 나라의 실체(實體) 운영자 2004.12.24 2221
16 中國이라는 나라의 실체(實體) 운영자 2004.12.24 1747
15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유대인` 이야기 운영자 2004.12.29 1962
14 2025년, 美-中 아시아서 군사적 충돌 할 가능성 높아 운영자 2005.01.18 2390
13 국제NGO “2008 베이징 올림픽 반대” 운영자 2005.01.24 2201
12 중국 패권주의 가시화되나 운영자 2005.01.24 1930
11 중국, 한반도통일 지지해 일본 견제를 운영자 2005.03.04 2000
10 이란, 中에 밀사보내 핵문제 지원 요청<산케이> 운영자 2005.03.11 2260
9 중국과 자유중국의 사상대립 운영자 2005.05.04 2173
8 中, "사회주의 고수할 것" 운영자 2005.10.20 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