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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대륙 "…"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몽골의 대평원, 무수한 별들 그 광활함에 자신이 갇히고 사람들은 묵묵히 입을 다문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창밖으론 세계서 가장 맑은 바이칼 호수 10m 물길속까지 투명하게
몽골의 첫 관문 보얀트 오하 공항에 서면 누구든 어느 때든 차갑고 맑은 바람과 충격적인 만남을 갖는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바람을 대하는 순간, 도시에 찌든 현대인들은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우리와 달라 낯설지만 순수하고 담백한 여행지 몽골. 있는 것을 찾아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없는 것을 느끼기 위한 여행의 시작이다. 유라시아 여행에서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가는 바이칼 호수를 빼놓을 수 없다. 영화에서나 봄 직한 거대한 침엽수림으로 뒤덮인 시베리아는 화려한 외모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열차가 바이칼호와 만날 때부터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경치는 일대 장관이다. 물속의 돌멩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청명함에 햇살이 부딪치면 바이칼은 살아 있는 은어떼를 방불케 한다. 겨울이면 1미터 이상의 두께로 얼음이 어는데, 그 밑으로 10미터 깊이까지 보일 정도. 세계에서 가장 맑은 호수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호수 곁에 세워진 통나무집도 일류 호텔 못지않다. 한 아름이 넘는 시베리아 침엽수를 베어 만든 통나무집은 여느 벽돌집보다 견고하고 웅장하다. (이영산 여행작가 hunykhan@hanmail.net ) | |||||||||||||
입력 : 2004.05.20 10:58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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