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사무원 여가시간에 고철 수집

북한의 국가기관에 근무하는 사무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고철을 수집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경제강국 건설에 철강재 생산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성 중앙기관(국가기관) 소속 일꾼들이 자동차 200여 대 분량의 파철(고철)을 수집해 17일 제강소로 보냈다"고 18일 보도했다.

방송은 "내각 사무국, 국가계획위원회, 금속기계공업성이 수십톤의 고철을 모아 모범을 보였으며 육해운성, 노동성, 문화성의 정무원(사무원)들도 적극적으로 파철을 찾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체육지도위원회, 노동신문사, 사회과학원, 의학과학원 등에서도 여가시간을 이용한 파철 수집에서 성과를 올렸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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