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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 관광 새 사업자 선정 |
기사등록 일시 [2011-08-03 22:35:12] |
【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북한이 미국에서 금강산 관광을 주도할 새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MBC가 3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최근 미국 뉴욕의 한국계 무역회사인 미주조선평양무역회사를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이 회사가 미주에서 금강산 관광 사업의 선전, 투자 유치, 관광객 모집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금강산을 복합형 관광휴양지로 발전시켜 수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투자를 실현해 나간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주조선평양무역회사는 재미교포 박일우씨가 운영하는 뉴욕 소재 무역회사로 북한의 평양소주를 수입해 미국 시장에 시판한 경험을 갖고 있다.
북한은 내달부터 금강산 관광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원산공항 개발을 통해 원산에서 바로 금강산에 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6월 금강산관광특구법을 신설하며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현대아산의 독점권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이번 조치도 현대아산이나 우리 정부와 아무런 협의 없이 진행됐다.
online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