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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북한, 어린이 창자를 순대로 팔아.. 분노와 충격

운영자 2006.07.24 09:04 조회 수 : 916 추천: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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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창자를 순대로 팔아.. 분노와 충격
첫 난민 탈북자 6명, 美 상원서 북한인권실태 폭로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 kousnews@hotmail.com  
 
(워싱턴) “김정일 집단은 자유 세계가 식량과 의약품 비료 우유 등 그토록 많은 원조를 보내도, 김정일 추종 세력과 군대에만 이를 나눠줄뿐 핵과 미사일을 만들며 굶주리는 주민들에게는 하나도 돌아가지 않는다”고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증언했다.

이들은 또 “야미시장 (암시장) 에서 순대를 파는 장사꾼들이 굶주린 어린아이들이 죽으면 아이들의 배를 갈라 창자를 꺼내 그것을 순대로 만들어 팔고 있는 사실이 발각나 끌려가는 것을 봤다”며 “우리 자매도 그것이 사람의 창자로 만든 순대인지 모르고 몇 번 사먹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그 같은 증언들이 나오자 방청석의 언론인들과 방청객들은 슬픔과 분노를 보이며 일부는구역질까지 했다.

지난 5월 북한을 탈출한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난민 자격을 부여받아 입국한 탈북자 6명은 미국 도착 3개월만인 19일, 워싱턴 미 상원 덕선빌딩 138호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인권실태와 탈북자들의 참상에 대해 증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5월24일 로스앤젤레스에 이은 두번째로 이들 미국 정착 탈북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샘 브라운백 의원 (공화. 캔사스주) 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회견장에는 브라운백 의원을 비롯, 한국에서 온 박진 한나라당 의원, 탈북자 지원단체 디펜스포럼의 수잔 솔티 대표 등 5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탈북자들은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피해를 우려, 짙은 선글라스에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나와 북한에서 사람 고기를 먹고 사고파는 등 북한 주민들이 겪는 참상에 대해 낱낱이 고발했다.

지난 97년 북한을 탈출, 중국에 머물다 3번이나 붙잡혀 강제 북송 당했다가 탈출한 요셉씨는 "중국에서 공안에 붙잡혀 북송된 뒤 정치범 수용소의 지하 10m 감방에서 6개월간 지내다가 극적으로 탈출했다"면서 "몸이 공중에 매달린 채 매질을 당했으며 고문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호로위츠 허드슨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을 다루는데 있어 인권문제가 중심에 놓여야 한다"며 "현재 의회에서는 샘 브라운백 의원이 동북아판 헬싱키협약을 제안하는 결의안과 탈북자를 강제북송하는 중국에 대해 對美 무역수출을 제한토록 하는 결의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미국내 선제공격 주장과 미사일 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 개최 이 두 가지로 갈린데 대해 "두 가지 모두 북한 인권문제는 뒷전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다음은 이날 증언을 간추린 것이다.

-- 찬미씨는 미국에 온후 영어와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했는데 3개월을 지낸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은가?

▲ (찬미) 영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앞으로 성공해 전 세계 불쌍한 어린이들을 위해 고아원을 세우고 싶다.

-- 국제 사회가 많은 지원을 했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은 게 있나. 대북지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북한에 있을 때 다른 나라에서 북한에 물자 지원을 많이 하는 것을 알지 못했다. 중국에 와서야 알았다. 하지만 식량지원을 해도 주민들에게는 쌀 한톨 오지 않는다. 그 물자들이 전쟁준비나 핵무기를 만드는데 쓰여지므로 대북지원을 하지 말아야 한다.

-- 평양 어린이들의 실상에 대해 말해 달라.

▲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30여명의 학생이 있는 한 학급에 교과서가 10권 정도만 공급된다. 학부모들이 장마당에서 비싼 값을 주고 교과서를 사서 쓸 정도다. 유엔에서 과자가 지원되는데 교원들과 교장이 (중간에서) 떼 먹어 학생들에겐 일부만 지원되고 있다.

-- 북한에서 그리고 중국으로 탈출해 경험한 것 가운데 가장 심한 것은 어떤것 인가.

▲ 96년 내가 직접 보고 들은 일이다. 내가 살던 옆 동네 장마당에서 순대를 팔던 부부가 있었는데 생활이 어려워지자 부모들이 식량을 구하러 간 사이 장마당에서 구걸하던 아이 13명을 죽여 이들의 내장으로 순대를 만들어 팔다가 적발됐다.

13번째 죽은 아이를 발견했을 때 어느 집 아이인지 알 수가 없어 학교 마당에 아이의 머리를 놔두고 전교생에게 직접 확인시키기도 했다. 동생 찬미도 이를 목격했다 .

한편 이날 기자회견 장소에는 살해 위협을 당하고 있는 마영애씨 부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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