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러중관계 푸틴-후진타오 정상회담 시작

운영자 2005.07.05 15:04 조회 수 : 903 추천:144

extra_vars1 http://www.yonhapnews.co.kr/news/20050705/030000000020050705045050K0.html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푸틴-후진타오 정상회담 시작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2005/07/0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일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공식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는 전략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밤(이하 현지시간) 모스크바 근교  '노보-오가료보' 대통령 전용 별장에서 후 주석과 비공식 회동을 가진데 이어 1일 낮 12시부터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했으며 이후 양측에서 관계장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확대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후 주석과 만나 전략적인 양국 관계를 강조한뒤
"우리는 새로운 협력 메커니즘을 만들고 있으며 안보 분야에서 훌륭한 상호협조와  함께  경제 교류를 강화하고 있는데 만족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리는 어젯 밤 베이징 시간으로 새벽 3시가 돼서야  대화를 끝냈다"면서 "이것이 (후 주석의) 오늘 일에 영향을 미치지 말았으면 좋겠고 영부인께서는 모스크바를 잘 둘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이에
"최근 이룩한 양국간 긴밀한 상호관계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면서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서 일치된 입장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회담을 마친뒤 국제법 존중과 유엔의 역할 강화, 국가간 상호 존중 등의 내용을 담은 21세기 국제질서에 대한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jerom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