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_vars1 |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3/200403140234.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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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역대 장수 교황 3위' 재위 25년 5개월 넘겨 "올 7월엔 스위스 방문" 로마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가 14일 재위 25년5개월을 넘기면서 사상 세 번째의 장수 기록을 세웠다. 요한 바오로 2세는 1978년 10월 즉위했으며, 이날로 교황 레오 13세(1873~1903년)의 재위 기록을 추월했다. 역대 최장수 교황은 약 34~37년간 재위한 초대 교황 사도 베드로로 교황청 문서에 기록돼 있으나 적지 않은 학자들이 신뢰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사실상 최장수 재위 교황은 1846년부터 1878년까지 약 31년7개월을 재위한 비오 9세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작년 10월 재위 25주년을 축하하는 ‘은경축’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올해 84세를 맞는 교황은 최근 급격한 노쇠현상을 보이면서 공개 미사 집전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 퇴위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는 7월 스위스 방문을 계획하는 등 여전히 대외활동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교황은 작년 9월 즉위 후 102번째 방문국으로 슬로바키아를 방문한 이후 해외 방문을 하지 않고 있다. (김연극기자 yk-kim@chosun.com ) | ||||||||||||||
입력 : 2004.03.14 17:4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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