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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황 새 교황 라칭거 추기경은 누군가

운영자 2005.04.20 23:17 조회 수 : 2386 추천: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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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라칭거 추기경은 누군가


전통윤리 중시 원칙 고수

제 265대 교황으로 선출된 요제프 라칭거(78) 추기경은 교황 선출 콘클라베(비밀 추기경회의)가 시작되기 전 가장 유력한 후보중 하나로 거론된 인물이다.

라칭어 추기경은 오랫동안 교황청의 신앙 교리를 담당했으며 초보수적인 교리해석으로 가톨릭 교회에서도 ‘신의 로트와일러(독일산 맹견)’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강경 보수파로 꼽혀 왔다.

그는 동성애, 이혼, 인간복제를 전통적 윤리에 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방신학, 종교 다원주의, 여성 사제 서품에 반대하는 등 종교적 관점에서도 보수적 시각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라칭어 추기경은 가톨릭이 세계 곳곳에서 세속주의 및 타 종교의 위협에 직면해 있는 만큼 정통 원리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가톨릭 보수파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 유럽의 기독교적 전통을 되돌아보라는 내용을 담은 저서를 출간했으며 콘클라베 개시일인 18일 오전 특별 미사를 집전하면서 교회의 절대적 진리를 수호할 인물을 교황으로 선출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라칭어 추기경은 고령과 보수적인 관점 때문에 반대파의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또 콘클라베 전후로 라칭어 추기경이 10대 시절 독일 나치의 청년 조직인 ‘히틀러 유겐트’에 가입한 전력이 불거져 교황 자질을 둘러싼 시비가 벌어지기도 했다.

라칭어 추기경은 서거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가장 가까운 조언자 중 하나였으며 콘클라베 기간에는 교황 선출 추기경단 의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1927년 독일 출생으로, 뮌헨 대주교를 역임했으며 1977년 비교적 젊은 나이로 추기경에 서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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