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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반미풍조로 국가위험"
김수환 추기경 "국보법 자체의 폐지에는 반대"
입력 : 2004.09.15 05:08 37' / 수정 : 2004.09.15 13:59 40'
김수환 추기경은 14일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이 추진하는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해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 추기경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서울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손병두)와 명동성당 주최로 열린 하상신앙대학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 김수환 추기경이 명동성당에서 열린 하상신앙대학에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허영한기자 | |
김 추기경은 이날 10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강연에서 “국보법 폐지에 대한 입장을 말해달라”는 청중의 질문에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다”며 “국가보안법이 인권 침해의 위험조항이 있다면 이를 개정하는 데는 이의가 없지만 보안법 자체의 폐지에는 반대한다”고 미리 준비해온 문건을 읽으며 답했다.
김 추기경은 “어제 박근혜 한하나라당 대표를 만나서도 분명히 말했다”며 “그 이유는 국민 다수가 공감하고 있는 바와 같이 남북한 교류협력 증진에도 불구하고 남쪽의 적화를 목적으로 하는 북의 적화통일 사상 체제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추기경은 또 “북은 오히려 선군(先軍)정치로 우리의 평화를 위한 화해와 협력에 반하여 더 위협적”이라며 “우리 사회에 퍼진 친북반미 풍조는 우리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북한 주체사상을 확대 전파하는 등 국가 안보를 대단히 위험한 지경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추기경은 마지막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 및 열린우리당은 이번에 시국선언을 낸 원로들을 비롯해 국민 다수가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하고 있는 현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이 땅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겸허하게 민의를 수렴해주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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