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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주재 교황청대사 피살 |
아프리카 부룬디 주재 로마 교황청 대사가 29일 승용차 안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도미티엔 은다이제예 부룬디대통령이 발표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마이클 쿠트니(58) 대주교는 이날 부룬디 출신 사제 장례식 참석 후 귀로에 수도 부줌부라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서 총격을 받아 머리,어깨 등 3곳에 총상을 입고 부줌부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도중 숨졌다.
니욘가보 부루리주 지사는 괴한들이 먼저 승용차 타이어를 맞춰 세운 뒤 접근해쿠트니 대주교를 쏘았다면서 이 승용차엔 교황청 기가 꽂혀 있었기때문에 오인 공격가능성은 없으며, 대주교를 노린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암살 지역은 부룬디 반군 민족해방군(NLF)의 강력한 거점지역이나 NLF 대변인은 자신들에 대한 혐의를 강력 부인하면서 “우리는 대주교를 살해한 사람들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부줌부라<부룬디> AP.AF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