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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탄핵기각 논평 발표

2004/05/14 14:16 송고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대통령 탄핵 기각과 관련, 종교계는 14일  논평을 내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수용하고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민생안정에 주력해줄  것을 정치권에 주문했다.

불교 조계종은 탄핵기각결정을 환영하면서 정치권은 헌재의 기각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이상 불필요한 정쟁을 삼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은 여야 공히 사회안정과 국민통합, 민생안정, 경제회복을  위한  대화와 타협,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주교는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국민통합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정치 지도자들은 당리당략과 이기심보다는 국민의 공동이익이 무엇인지를 잘 헤아려서 하루  빨리 정치와 경제의 안정을 이루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주교는 이어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정치가들 모두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하고 진정으로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정치가들은 상호비방과 분열을 뒤로 하고 화해와 일치를 통한 공존의 길을 찾아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본적인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이번 사건은 애초부터 탄핵소추  사유에  미치지 못하는 정쟁의 산물이었다며 탄핵기각 판결에 대해 환영을 표시하면서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긴 이 사건을 계기로 다양한 입장 차이를 보다 폭넓은 자세로 이해하고 포용해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정치권은 이번 탄핵문제로 더 이상 국력을 소모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며 흩어졌던 민심과 국론을 통합하는데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또 "업무에 복귀하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향후 국정운영과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국민화합에 힘쓰면서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치며 경제 살리기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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