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에큐메니칼 조용기 목사의 용기?

운영자 2004.05.24 20:11 조회 수 : 1569 추천:168

extra_vars1 http://www.deulsoritimes.co.kr 
extra_vars3  

 조용기 목사의 용기

지난 60년대 이후 한국교회의 주요 인물이 되고, 수치상으로 세계 최대 교회의 담임 목사인 조용기 목사가 한국 기독교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지난 13일 아침 신문들 기사 중에는 `성경과 불경의 가르침은 하나'라는 조용기 목사의 발언 내용이 보도됐다. 동국대학교 불교 대학원 최고위 과정에서 특강을 하면서 승려와 불자들 70여명 앞에서 50분 동안의 강연 내용이었다. 그러나 그날 아침 국민 일보에는 `기독교는 소망의 종교, 믿기만 하면 구원받아'라고 하면서 다른 신문들의 쟁점 내용들은 취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내용이 파문을 일으켜 일파만파가 되자 여의도 교회는 일간지들의 기사가 일부 사실과 다르게 비쳐졌음을 바로 잡으려는 듯 17일자 국민일보 기사 내용에 보도했다.

이로써 조용기 목사의 불교대학원 특강 내용의 오해부분은 해소되었다고 보고싶은 것 같다. 그러나 감추고, 거두어들이기에는 너무나 많은 부분이 노출되었으니 재해석,  재설명, 변호, 변명을 하여도 이는 오해가 풀린 것이 아니라 수면 아래로 위치를 옮겼다고 할 수 있다.

조 목사는 강의 초청을 받고 처음에는 망설였으나,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성령의 말씀을 듣고 갔다고 했다(그 고백을 신뢰할 수 있으나). 강의 내용중 첫째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다'는 말씀이나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씀은 표현만 다를 뿐 같은 말이다. 둘째 자신의 아버지가 선(禪)불교를 신봉해 자신도 고등학교까지 불교 문화 속에서 살았다. 셋째 `불교가 한국의 장자 종교로서 포용력을 갖고 타종교를 대했기 때문에서 한국에서는 종교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 넷째 `저는 케이블 불교 TV를 자주 봅니다. 기독교 안에만 머물러 있으면 깨닫지 못하는 것을 불교 강의를  들으며 깨닫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병조 교수(동국대 윤리 문화학과)의 강의는 쉽고 재미있어 빼놓지 않고 봅니다.'의 내용 기사들을 참고해 본다. 이상의 내용들이 `종교 다원주의'에 동의하는 발언으로 비친다면 입을 막고 살아야 할 것이다. 발언 내용들이 대다수 덕담의 범주 안에 있으며, 그 가운데서 성경과 불경의 일치성 부분은 `형식의 유사성' 때문이라고 부연설명을 해주는 이영훈 여의도교회 부목사의 발언도 적절하다.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조용기 목사의 용기가 강연장을 떠난 뒤에 흔들리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솔직하게 말해서 보수교단 목회자 중 조용기 목사 정도의 위치에서니까 이런 민감한 내용을 발설할 수 있으리 생각되기도 한다.

성경의 내용과 불경의 내용에 있어서 유사하고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한 그의 발언을 인정한다. 그러나 부처마저도 경과과정을 거쳐서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것이 만고의 진리이므로 `구원은 예수'라고 자신 있게 말했어야 한다.

출처 : 들소리신문

http://www.deulsoritimes.co.kr/technote/read.cgi?board=pv&command=window&x_number=1084942954&ssha=1&r_search=조용기&nnew=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종교통합운동 (종교단일화 = 음녀형성 / 계 17장) 운영자 2004.06.15 3174
공지 조선말기의 씻을 수 없는 죄악! - 음녀행위 신사참배 운영자 2004.06.16 3536
공지 요한복음 17장으로 고발하는 W.C.C.의 정체 운영자 2013.02.18 710
공지 (2012년판) 세계교회협의회 총회(1-10차)를 통해 드러난 저들의 정체 운영자 2012.04.08 1002
공지 (2004년판) 세계교회협의회 총회(1-8차)를 통해 드러난 저들의 정체 운영자 2004.09.13 1646
공지 (설교) W.C.C.의 죄악 설교(29분 : 왕하 21장) 운영자 2004.07.04 1558
공지 (종합) 세계교회협의회 (World Council of Churches) 운영자 2004.06.15 1734
133 "종교야 놀자"..안산서 종교인 전통놀이 한마당 운영자 2010.10.30 1494
132 이슬람과 기독교의 협력모색에 서명한 조용기 목사 자료 운영자 2010.04.02 25405
131 오바마와 힌두교 제사장 운영자 2010.02.08 1621
130 개신교와 카톨릭 공동기도회 운영자 2009.03.17 1853
129 종교끼리 두손 꼭잡으면 평화가 와요 운영자 2007.11.22 1765
128 중팀, 목사팀 족구시합 운영자 2007.09.09 1655
127 교황청 카스퍼 추기경 방한 "가톨릭과 개신교 하나 돼야죠" 운영자 2006.07.18 1624
126 개신-개혁-합동보수 3개교단 대통합 선언 운영자 2005.11.24 2223
125 한기총· KNCC 공동 신임교단장 취임 축하예배 운영자 2005.10.18 1730
124 양기구 공동주최..17일 CCMM서 협력다짐 운영자 2005.10.07 1763
123 새 교황선출 관련 독일의 분위기 운영자 2005.04.20 1948
122 스님 대 목사님 축구 시합 운영자 2005.04.13 1722
121 개신교 예장 합동정통-대신, 통합하나 운영자 2005.04.05 1774
120 2003 새만금 간척사업 (성당, 법당, 교회, 원불교) 운영자 2005.03.11 1738
119 종교, 본질은 하나다 (가증한 책소개) 운영자 2005.03.11 1561
118 종교계의 좌익들, 하나같이 에큐메니칼 하는 자들이다 운영자 2004.09.17 1539
117 조용기 목사 동국대 강연 내용 전문 운영자 2004.06.10 1538
116 석탄일 전야, 스룹바벨선교회에 걸려온 전화 운영자 2004.05.26 2063
» 조용기 목사의 용기? 운영자 2004.05.24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