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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사이즈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재정신부 구속 기독교대책위원회 주최로 "이재정 신부를 위한 기도회"가 2월 12일 드려졌다.

이날 기도회는 사회 박덕신 목사(목정평 상임의장), 기도 박수현 목사(여민교회), 김성복 목사(목정평 총무), 성경봉독 이두희 총무(EYC), 말씀 문대골 목사(생명교회), 성명서 낭독 박승렬 목사, 축도 정철범 주교(대한성공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문대골 목사는 예수님의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나라는 좋은 밭(세상), 좋은 농부(예수님), 좋은 씨앗(하나님의 자녀)이 갖춰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런 의미에서 이재정 신부가 좋은 밭을 만들기 위해 정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은 우리가 이어가야 할 부분이고,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교회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이재정신부 구속 기독교대책위원회는 기도회 후 간담회를 통해 공동위원장을 선임했다. 명단과 이날 발표된 성명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공동위원장 : 김상근 목사, 김재열 신부, 문대골 목사, 박덕신 목사, 오충일 목사, 유경재 목사

 

성명서
이재정 신부를 즉각 석방하라

 

이 땅에 하늘의 정의와 평화를 기원하며 이재정 신부와 함께 기도의 행진을 이어 온 우리는 이재정 신부가 불법 정치 자금을 수수했다는 검찰의 발표이후 많은 고뇌와 충격을 겪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이재정 신부를 정치인이기 이전에 성공회 사제로서, 교회 일치를 위해 노력해온 동역자로서, 그리고 민주화, 인권신장, 민족 통일의 노정에서 함께 서 있었던 동지로서 살아왔음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의 인격과 삶에 대한 누구보다도 깊은 이해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사건의 진실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금까지의 상황을 예의 주시해 왔다. 만약 이재정 신부가 검찰의 발표대로 불법한 자금을 통해 불의한 정치를 해왔다면 여느 정치인보다도 더 혹독한 법의 심판을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자 검찰이 자신들의 수사목적을 위해 수많은 무리를 저지른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나게 되었고 이재정 신부의 억울한 사정이 점차 밝혀지게 되었다. 검찰은 최소한의 수사 원칙인 피의 사실 공표를 금지하는 법을 어겨 가면서 언론 플레이를 통해 현 국면의 희생양을 찾으려 한 것이 명백해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억울한 일이 결코 깨끗한 정치와 불법대선 자금 수사라는 본질과 무관한 것이며 본질적으로 진정한 정치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미봉적 정략적 대처라는 인식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우리는 이재정 신부의 현재의 억울한 사정을 풀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 오늘 한국교회와 사회에 대한 책임임을 통감하고 이재정 구속 기독교대책위원회를 결성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 이재정 신부는 즉각 석방되어야 한다. 검찰이 구속수사의 명분으로 내건 증거인멸 운운의 발언은 이재정 신부 개인에 대한 모독일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이제라도 검찰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정치인이자 성직자인 이재정 신부의 구속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불구속 재판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
  • 이재정신부가 소속한 열린우리당은 이 사건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대책을 내놓아 진실이 밝혀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열린우리당이 보여준 지극히 미온적이며 무책임한 태도는 최소한의 정치도의를 저버린 것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공당으로서 열린우리당이 검찰과 진실을 두려워하고 정치적 희생양을 통한 정략적 국면호도라는 얄팍한 정치술로 일관한다면 이는 더 큰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우리는 사건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며 사건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 질 수 잇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할 것이며 이재정 신부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 2004. 2. 12

    이재정 신부 구속 기독교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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