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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불교가 마귀종교인 이유 : 공산당 논리를 그대로 답습

운영자 2004.06.17 22:20 조회 수 : 2476 추천: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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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조 통일’ 남북불교 공동발원


불살생(不殺生) 이유, 종단차원 ‘이라크파병반대’등 주장

8·15엔  “6·15선언 철저이행, 反통일보수세력 반대 실천행”

대표적 불교종단인 조계종이 지난 26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북한 ‘조선불교도연맹’과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을 발표, 민족공조에 의한 통일을 선언하고 나섰다.

조계종은 이날 공동발원문을 통해 “올해도 우리 불교도들은 부처님의 자비구세의 가르침과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대로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실천행에 나서겠다”며 “우리 남북 불교도들은 우리 민족의 결집된 ‘역량’과 ‘공조’로 통일을 이뤄나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지난 2000년  6월 8일 조계종 종령(산하)기구로 창립된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의 주도로 남북공동발원문을 발표해오고 있다.

조계종은 지난 해 석탄일 발표된 남북공동발원문에서도 “지난 시기 대결로 얼룩졌던 남북관계는 이제 우리민족끼리 서로 협력하고 공조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자”고 서원했다.

조계종은 또 지난해 8월 17일 평양서 열린 8·15민족대회 기간 중 발표된 ‘반전평화수호 조국통일기원 북남해외 불교도 합동법회 공동발원문(이하 반전평화발원문)’에서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이행하기 위한 실천활동을 활발히 벌여나갈 것”“우리 민족끼리 이념 밑에 민족공조의 확고한 실현을 통해서 ‘지상정토건설’을 성취할 것”을 ‘부처님 전에 발원’올렸다.

한편 조계종은 이 ‘반전평화발원문’을 통해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는 내외의 호전세력들과 반통일 보수세력들을 반대하는 실천행을 힘 있게 벌여나갈 것”도 다짐했다.

조계종의 남북불교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추본은 현재 조계종 총무원장인 법장스님이 총재, 종회 회장인 지하스님이 상임지도위원을 맡고 있다. 민추본은 또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김중배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이 지도위원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조계종 종단 내 행정최고직인 총무원장이 민추본의 총재를 맡고 있는 것 만큼 ‘민족공조’를 주장하는 민추본의 영향력은 조계종 전반에 미치고 있다.

특히 조계종은 불교의 불살생(不殺生) 교리를 원용, ‘평화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이라크파병반대 등 반전평화운동을 종단차원에서 추진해오고 있다.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도 지난해 3월 20일 ‘전쟁반대호소문’을 발표했고, 중앙총회 의원승려들은 같은 달 25일 ‘파병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쟁반대 호소문’은 불교의 제일계율은 ‘불상생’이라고 강조한 뒤, 이라크전을 가리켜 “무수한 생명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며 인류의 평화를 깨뜨리고 문명의 파괴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며 “다시 한번 미국과 이 전쟁에 동참하는 나라들 그리고 우리 정부에 호소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계종은 종단 차원의 친북 및 반전(反戰)성향과 달리 북한정권의 인권탄압이나 핵무기 등 대량파괴무기개발 등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표명한 적이 없다.

특히 이라크파병과정에서 조계종 측이 내세운 반전운동의 논리는 후세인 제거에 목적을 둔 이라크전을 ‘침략전쟁’으로, 치안유지 및 평화재건차원에서 파병되는 한국군을 ‘침략동조자’로 묘사하는 반미운동권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2004-06-03 오전 10: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