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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진]거꾸로 뒤집어진 무지개
8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의 쾌청한 하늘위로 거꾸로 뒤집어진 무지개가 떠 있어 출근길에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간은 오전 8시 45분부터 9시15분까지 30여분간 모습을 보인 뒤 사라졌다.
기상청은 이러한 현상을 채운현상이라고 정의한다. 채운현상이란 고층대 구름사이로 태양광의 회절 또는 간섭에 의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채운은 오색의 구름 경운 또는 자운으로 불리면서 예전부터 매우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왔다.
거꾸로 무지개는 아치형의 일반적인 무지개와 달리 아래쪽이 둥근 모양인데다, 맨 위쪽이 보라색, 맨 아래쪽이 빨강색이다. 이 같은 무지개는 전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현상이라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진풍경으로 여겨진다.
뒤집힌 무지개로 보이는 채운현상은 남극이나 북극에서 가끔 발견된다고 한다.
*회절-파동이 장애물의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현상
*간섭-둘 또는 그 이상의 파동이 서로 만났을 때 중첩의 원리에 따라서 서로 더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
머니투데이 | 임성균 기자 | 입력 2010.03.08 10:19 | 수정 2010.03.08 13:39 |
기상청은 이러한 현상을 채운현상이라고 정의한다. 채운현상이란 고층대 구름사이로 태양광의 회절 또는 간섭에 의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채운은 오색의 구름 경운 또는 자운으로 불리면서 예전부터 매우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왔다.
거꾸로 무지개는 아치형의 일반적인 무지개와 달리 아래쪽이 둥근 모양인데다, 맨 위쪽이 보라색, 맨 아래쪽이 빨강색이다. 이 같은 무지개는 전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현상이라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진풍경으로 여겨진다.
뒤집힌 무지개로 보이는 채운현상은 남극이나 북극에서 가끔 발견된다고 한다.
*회절-파동이 장애물의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현상
*간섭-둘 또는 그 이상의 파동이 서로 만났을 때 중첩의 원리에 따라서 서로 더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