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온역 일본·대만, 中 사스 의심환자 재발에 초비상

운영자 2004.01.04 05:09 조회 수 : 1910 추천:400

extra_vars1  
extra_vars3  

일본·대만, 中 사스 의심환자 재발에 초비상


중국 광둥(廣東)성 성도 광저우(廣州)시의한 병원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는 중국의 발표후 일본과 대만, 홍콩 당국 등이 27일 초비상에 들어갔다.

광둥성 위생국의 한 관리는 “사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위생부에 보고했다”고 말했으며, 위생부는 보고를 받은 뒤 사스 발병 진위여부를 살피기 위해 현지로 전문가들을 파견했다. 일본 보건당국은 ?둥성 여행자들에 대해 검역 관리들에게 고열과 기침 등과 같은 사스 의심 증세가 보이는지 여부를 신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항과 항구등에 사스 경각심을 일깨우는 포스터를 내거는 등의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광둥성 여행자가 귀국당시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더라도 열흘 이내에 관련증세가 나타날 경우 공중보건의들과 상의하도록 했다.

대만 보건당국도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여행한 여행객들에 대해 입국즉시 체온검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열이 있는 환자의 경우 즉각 병원으로 옮겨 사스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질병통제센터(CDC)는 “환자들이 안전한 것으로 판명된 경우에야 퇴원시킬 것”이라면서 다른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10일간 건강상태를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당국은 또 사스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중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람핑앤(林秉恩) 홍콩 위생서 서장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홍콩에는 아직 사스 의심환자가 없지만 중국 광둥성과 홍콩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만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람 서장은 “광둥성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 대해 보건신고서 작성과 체온 측정등 일상적인 조치 외에도 의료진을 공항과 항구에 파견해 여행객들의 발열 여부에 대한 정밀 감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사스 의심환자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사스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환자에 대한 검사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실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WHO의 딕 톰슨 대변인은 “초기 검사결과 일부는 양성이고 일부는 음성으로 나타나 는등 혼란스럽다”면서 중국 외부의 국제적 관련 실험실에서 검사가 실시돼 감염여부가 확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쿄.타이베이 AFP.교도=연합뉴스) 입력 : 2003.12.27 22:46 4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1C : 신종 전염병 속출·확산하는 시대 운영자 2005.01.29 2842
공지 지진관련 문서와 동영상 모음 운영자 2004.06.24 2807
공지 최근 20년간의 큰 지진들 운영자 2004.02.26 2506
공지 근 1세기 세계적인 대규모 피해 지진들 운영자 2004.02.26 2478
공지 2003년은 전쟁·테러·괴질·지진의 해 운영자 2004.01.04 2724
공지 2003 한 해 세계 자연재해 사망자 5배 증가 운영자 2004.01.04 3074
26 콜롬비아 우박피해 2007.11.05 운영자 2007.12.31 1966
25 이란지진 시신 2만8천구 매장 운영자 2004.01.04 1948
24 거꾸로 뒤집어진 무지개 운영자 2010.03.11 1945
23 印尼서 리히터 6.9 강진…22명사망 600여명 부상 운영자 2004.02.07 1944
22 프랑스에도 지진으로 단전 운영자 2004.02.26 1933
21 ‘조류독감 대재앙 오나’ 비상 운영자 2004.03.03 1932
20 20년 만에 바닥 … 아랄해의 환경재앙 운영자 2009.11.28 1927
» 일본·대만, 中 사스 의심환자 재발에 초비상 운영자 2004.01.04 1910
18 땅에서 하늘로 솟구치는... ‘거꾸로 번개’ 화제 운영자 2009.03.31 1908
17 칠레 화산 폭발 [중앙일보] 운영자 2008.05.06 1875
16 이상 기후의 결과? 배구공 크기 우박 떨어져 운영자 2010.08.29 1860
15 AI, 서유럽까지 확산 운영자 2006.02.21 1859
14 한국 교민 5000명 거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6.3 강진 운영자 2011.02.23 1835
13 녹아내리는 얼음 사이로 모습 드러낸 북서항로 운영자 2009.10.26 1830
12 이란 강진 5천여명 사망 운영자 2004.01.04 1828
11 아시아서 ''폭우'' 유럽선 ''폭염'' 남미는 ''혹한'' (2007.8.8) 운영자 2009.10.26 1821
10 이란, 한파와 폭설로 사망자 속출 운영자 2008.01.12 1807
9 사스 의심자 국가간 이동 어려워진다 운영자 2003.12.19 1740
8 붉게 변한 알프스호수…원인은 희귀적조 [연합] 운영자 2009.11.23 1724
7 미얀마 사이클론 사망 4천명, 실종 3천명 운영자 2008.05.06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