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살인마귀 만두업체 사장 투신, 경찰 곤혹

운영자 2004.06.15 18:32 조회 수 : 3297 추천:733

extra_vars1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6/200406140331.html 
extra_vars2  
(어른들 이러면 안 되고, 국가 이러면 안 된다. 어른들이 이러면 뭣좀 안되면 뛰어내리는 자살문화 중고등학교까지 퍼지게 된다)

만두업체 사장 투신, 경찰 '곤혹'

시위 많아 반포대교 순찰 못보냈다

▲ 한강에 투신한 비젼푸드 신모(35) 사장의 어머니가 투신 다음날인 14일 아들을 찾는 수색작업 현장에 주저앉아 지켜보고 있다. /이덕훈기자 leedh@chosun.com

- '쓰레기 만두' 파동

지난 13일 ㈜비젼푸드 신모(35) 사장이 반포대교에서 강물로 투신하면서 관할 용산경찰서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의경까지 배치해 자살을 막아보려 했으나 또 투신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용산경찰서는 이번 사고 닷새 전인 지난 8일 반포·한남·한강대교 등 다리 세 곳에 의경 각 10명씩 총 30명을 배치했다. 금년 들어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박태영 전 전남지사, 이준원 전 파주시장 등 이들 다리에서 투신한 사람이 늘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었다. 용산서는 의경들을 배치하면서 오후 1~5시, 오후 8~12시 하루 두 차례씩 다리 위를 걸으며 순찰토록 지시했지만 이번 투신 사건을 막지 못했다.

문제는 사건 발생시각인 13일 오후 8시50분쯤에는 다리 위에 순찰자가 아예 없었다는 것이다. 용산서 관계자는 “13일부터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반대시위 때문에 모든 인력을 용산 미군부대 주위에 배치해 13일에는 다리 순찰자를 아예 못 보냈다”며 “12일에도 여중생 촛불시위에 대비, 모든 의경을 미군부대 경비로 보내 다리 순찰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미군부대 경비인원을 증가시키고 있으나 의경 숫자가 부족해 다리 순찰을 보낼 인력이 부족하다”며 “다리 위 순찰 인력 30명이 총 가동된 것은 8일 첫날뿐이고 9~11일은 다리 세 곳에 4명씩 12명만 보냈다”고 설명했다. 하루 만에 인원을 줄인 이유에 대해 “순찰자 배치 목적이 투신자를 막기보다 투신자가 발생할 경우 초소에 긴급 연락하기 위한 역할이었다”며 “가뜩이나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10명씩 보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도 “난간에 올라 강물로 뛰어내릴 때까지 10초도 안 걸린다”며 “웬만큼 사람 배치해 봤자 투신 자체를 막기는 불가능해 답답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재현기자 rookie@chosun.com )

입력 : 2004.06.14 17:59 01' / 수정 : 2004.06.15 04:55 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모든 말(글)에는 영력이 개입하고 있다. 운영자 2006.11.23 3724
공지 요한일서 2:16절 운영자 2004.06.30 4469
공지 살인마귀 연구 (구 홈페이지) 운영자 2004.06.24 4314
공지 육신의 열매들 (구 홈페이지) 운영자 2004.06.24 4440
공지 돈 마귀 !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인간 (구 홈페이지) 운영자 2004.06.24 4547
48 검찰, 의붓딸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 사형 구형 운영자 2014.03.12 1266
47 [re] 30대 가장, 아내.딸 살해한 뒤 도주 운영자 2004.04.25 2770
46 성폭행 저항 여성 흉기살해 운영자 2004.10.12 3001
45 말다툼 중 애인 흉기살해 30대 검거 운영자 2004.10.12 3016
44 식당주인 흉기살해 용의자 검거(속보) 운영자 2004.10.12 3052
43 '학교 나가달라' 요구에 교감 흉기살해 2004 운영자 2004.10.12 3076
42 내연녀 흉기살해후 자살기도 운영자 2004.10.12 3087
41 부부 싸움 후 아내 살해 후 자살 운영자 2004.03.29 3123
40 칠순 아버지 폭행 50대 영장 운영자 2004.03.13 3130
39 '동거녀 성폭행했다' 동료 흉기살해 운영자 2004.10.12 3147
38 여자 친구 흉기살해 30대 영장 운영자 2004.10.12 3167
37 부부싸움 말리는 집주인 흉기살해 운영자 2004.10.12 3186
36 에이즈잡지 누드 촬영 운영자 2004.03.18 3234
» 만두업체 사장 투신, 경찰 곤혹 운영자 2004.06.15 3297
34 인체의 신비 운영자 2004.02.15 3328
33 초등교사 아파트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 운영자 2004.03.29 3334
32 강간 및 살해가 연관 = 두 행위의 근원이 동일한 마귀! 운영자 2004.06.19 3466
31 동네친구 흉기살해 20대 영장 운영자 2004.10.12 3466
30 "내 여자와 춤춰?" 격분해 살인 70대 체포 운영자 2004.11.09 3489
29 애인 옥상서 떼밀어 숨지게 한 20대 여 체포 운영자 2004.06.12 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