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중동문제 이집트·시리아, 중동서 WMD 제거 촉구

운영자 2004.01.04 05:28 조회 수 : 2615 추천:462

extra_vars1  
extra_vars3  
이집트·시리아, 중동서 WMD 제거 촉구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24일 중동 지역에서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할 것을촉구했다.

무바라크 대통령과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홍해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에서 회담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은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 핵무기를 포함, 모든 WMD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원수가 WMD 포기를 선언하면서 이스라엘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데 이어 나온 이번 성명은 이스라엘에 대해 WMD를 제거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 성명에서 중동지역의 비(非)WMD화(化)를 위해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틀 안에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다.

이집트와 시리아 정상은 이날 성명에서 시리아의 생화학 무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시리아가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시리아는 생화학 무기 개발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샤름 엘-셰이크와<이집트> AP=연합뉴스)

입력 : 2003.12.25 01:53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