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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농축 중단 요구 안보리 결의안 거부"
[중앙일보 2006-08-16 04: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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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강병철]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사진) 대통령은 15일 "이란에 대해 핵연료인 우라늄의 농축을 중단토록 요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이날 각료 회의 직후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은 거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31일 이란에 대해 8월 말까지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경제적.외교적 제재에 직면할 것임을 알리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유엔 결의안이 발표된 이후 서방의 압력이 계속되자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외무부 대변인 성명 등을 통해 결의안에 대한 반발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레바논 헤즈볼라 간 휴전 발효는 레바논의 승리"라며 "레바논이 일련의 전투를 통해 눈부신 저항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강병철 기자 ▶강병철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bong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