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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시리아, 중동서 WMD 제거 촉구 무바라크 대통령과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홍해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에서 회담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은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 핵무기를 포함, 모든 WMD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원수가 WMD 포기를 선언하면서 이스라엘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데 이어 나온 이번 성명은 이스라엘에 대해 WMD를 제거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 성명에서 중동지역의 비(非)WMD화(化)를 위해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틀 안에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다. 이집트와 시리아 정상은 이날 성명에서 시리아의 생화학 무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시리아가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시리아는 생화학 무기 개발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샤름 엘-셰이크와<이집트> AP=연합뉴스) | ||
입력 : 2003.12.25 01:53 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