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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이라크에 테러리스트들 유입 중"
이라크에 안정적이고 민주적인 정부를 세우려는국제적인 노력을 폭력으로 방해하려고 중동 전역의 테러리스트들이 이라크에 쏟아져들어오고 있다고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3일 경고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날 하원 대정부 질의 답변을 통해 이라크와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동시다발적인 폭탄 테러는 종교 분쟁을 일으켜 내전을 유발하려는 사악한 목적에서 비롯한 치밀하게 계산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어 “중동의 모든 과격단체에 소속한 테러리스트들이 민간인 피해를 극대화함으로써 민주정부 수립을 저지한다는 명백한 목적을 가지고 이라크에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 극단주의자와 광신도들은 이라크가 주권재민의 바탕 위에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민주국가로 거듭 태어나는 것을두려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런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