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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美-이스라엘 협박 작전' 비난
(다마스쿠스 AFP=연합뉴스) 2005/02/20 21:21 송고
시리아 정부 기관지는 20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라피 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 이후 시리아에 대한 `협박 작전(campaign of intimi dation)'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리아 국영 일간 티슈린은 이 같은 협박이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과 미국의 눈으로 보면 아랍 땅에 대한 이스라엘의 점령을 거부하는 시리아의 정책 은 테러리스트 정책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고 비꼬았다.
신문은 시리아와 레바논간 관계가 역사, 지리적으로 양국간 합의의 반석에 서있 다며 "(레바논 내 외국군의 철수를 요구한) 유엔안보리 결의 1559호 뿐 아니라 중동 지역에 대한 모든 유엔 결의사항이 이행되지 못했고 1559호는 특히 시리아와 레바논 간 우애관계를 깨는데에만 적용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티슈린지는 이와 함께 이스라엘이 하리리 암살의 `유일한 수혜국'이라고 지적했 다. 한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날 엘 파이스지와 인터뷰에서 하리리 전 총리 암살의 특정 배후 세력을 언급하지 않은채 암살이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고 하기엔 너무 정교하다고 밝혔다.
jooh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