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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http://www.ytn.co.kr/news/news_view.php?m_cd=0104&s=0&idx=69952&h_cd=
이스라엘 경찰이 이슬람 최대 성지 가운데 한 곳인 ’알-아크사 사원에 진입하면서 충돌이 발생해 수 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지도자도 암살대상이라고 말해 팔레스타인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임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루살렘의 ’알 아크사 사원’이 희뿌연 최루 가스에 휩싸입니다.
사원 경내에 진입한 이스라엘 경찰이 플라스틱 탄을 쏘아 댑니다.
팔레스타인 청년들이 돌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합니다.
양측의 이번 충돌로 수 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팔레스타인 청년들이 유대인과 경찰에게 돌을 던진 뒤 사원으로 달아나 진입을 감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길 클라이만, 예루살렘 경찰서장]
"수 천 명의 이슬람 교도들이 유대인 참배객들에게 돌을 던졌습니다."
사원 측은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셰이크 모하메드 후세인, 사원 지도자]
"어리석은 짓이예요. 이스라엘은 이 사태에 대해 해명해야 합니다."
가자 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의 탱크 진입으로 숨진 10대 소년의 장례식에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적개심이 표출됐습니다.
이에 앞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지도자도 암살 대상이라고 말해 팔레스타인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이 발언을 문제 삼고 나섰지만 이미 중동이라는 화약고에 또한번 기름을 부은 셈이 되고 말았습니다.
ytn 임종주[jj-lim@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