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식민지 지배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버리고 유럽의 선례를 따라야 한다고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말했습니다.
카다피 원수는 어제 아프리카연합, AU 정상회담 개막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아프리카는 노예의 대륙이 아닌 자유인의 대륙임을 보여주는 위대한 걸음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카다피 원수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의 중동 특사인 윌리엄 번스 국무부 차관보가 아프리카에서 리비아의 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다음날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끝> 2004-02-28-10:08 국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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