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_vars1 | http://headstone.pe.kr/05_Bible_History/South_North/Economy_Cooperation/20030419_remittanc_North.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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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 현대 아산 사장은 대북송금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와 관련해 대북 송금은 대북 경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국익 차원의 조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윤규 사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몽헌 현대 아산 회장이 대북사업을 남과 북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당시 북측에 남북정상회담 성사 여부를 타진했으며 대북 송금 역시 경협사업 추진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그러나 북에 송금된 5억달러가 어떻게 계열사별로 조성됐는지와 송금 여부가 확인된 2억달러 외에 나머지 3억달러의 행방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또 대북 송금문제로 자신이 형사처벌된다면 이는 남북 경협사업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특검에 출석하게 될 경우 자신이 알고있는 사실들을 모두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KBS 2003-04-19-17:56 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