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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 주한미군 최신형 패트리어트16기 올 가을 추가배치

운영자 2004.05.06 21:39 조회 수 : 2110 추천: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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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올 가을 최신형 패트리어트 PAC-3 및 PAC-2 지대공(地對空) 미사일 16기(2개 포대)를 광주 비행장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30일 밝혔습니다. 현재 48기(6개 포대)가 수원·오산·군산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기 때문에 16기가 추가배치되면 주한미군의 패트리어트는 총 64기(8개 포대)로 늘어나게 됩니다.

주한미군은 또 패트리어트 부대 규모가 2개 대대로 확대됨에 따라 미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있는 제35 방공포 여단 본부를 오산기지로 옮겨 2개 대대를 지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선 여단을 창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엄밀하게 말하자면 창설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 부대의 총 병력은 550명이다. 2개 포대 병력 425명, 여단 본부 병력 125명 등입니다.

 이번 추가배치는 2006년까지 110억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주한미군 150여가지 전력증강 계획의 일부로, 북한의 스커드, 노동1호 등 북한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2001년9월부터 실전배치가 시작된 PAC-3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중 가장 최신형으로, 탄도미사일에 직접 부딪쳐 요격하는 hit-to-kill 방식을 취해 정확도가 향상됐다고 합니다. PAC-3는 길이 5.2m, 직경 25㎝로 15~20㎞ 떨어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습니다.

이는 PAC-2가 길이 5.31m, 직경 41cm인데 비해 크기가 작아 발사대 1기당 PAC-2는 4발이 장착되는 데 비해 PAC-3는 발사대 1기당 4배인 16발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패트리어트 부대는 PAC-3와 PAC-2를 혼합해 운용할 계획입니다.



PAC-3미사일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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