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7대 총선 공약인 남북국회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북한 측과 비공식 접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을 이를 위해 '일하는 국회 추진위' 산하의 '남북 국회회담 추진단'을 가동해 오늘 통일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 관계자들과 접촉을 갖고, 구체적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남북 국회회담 추진단장인 배기선 의원이 지난 2002년 평양 방문 때 확보한 중국 베이징 연락망을 통해, 조만간 북한에 1차 전송문을 보낼 방침입니다.

(끝) 2004-04-22-22:04 박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