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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신경하)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금강산 온정각 문화회관(교예단 공연장)에서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교회 금강산 기도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KNCC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위원장 강영섭)이 공동 주관하는 기도회에는 남측에서 서울 동광교회 성가대와 감리교 청년회 중창단 등 200여명이 참가하며, 북측에서는 평양 봉수교회 성가대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도회의 하이라이트는 ‘남북 공동 성가제’(24일 오후6시30분). 남측에서 이명남 목사((KNCC 평통위원장)와 신경하 회장이 기도와 설교를 맡으며, 북측에서는 손효순 목사(봉수교회 담임)와 강영섭 위원장이 각각 기도와 설교를 진행한다. 전광표 구세군 사령관이 축도를 맡는다. 이날 남북 성가대는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이 땅의 평화를 이루소서’등 다양한 성가곡으로 찬양한다. 신경하 회장은 “한국 교회의 오랜 숙원일 뿐 아니라 한반도 내에서 드리는 최초의 남북 공동기도회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높다”고 말했고, 백도웅 총무는 “6·15 5주년 ‘민족통일대축전’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과 핵 문제 등으로 조성된 한반도의 어려운 정세들을 풀어가는 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
2005.05.18 (수) 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