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 함경북도 청진 시에서 좀 떨어 진 장마당(노상 시장)에서 26세 정도의 남자가 공개처형 당했다. 처형사유는 남조선 비디오를 만들어 팔았다는 것. 이날 공개처형 당한 젊은이는 자기 집 지하에 굴을 파 놓고 TV 녹화기(비디오)를 이용하여 중국서 입수한 남한의 유명 영화, TV 드라머 비디오를 복제하여 팔거나 빌려주는 일을 했다고.
이 젊은이가 처형 당한 계기는 비디오를 빌려간 사람이 돈을 주지 않자 언쟁이 붙었다고. 그래서 화가 난 비디오를 빌려 간 놈이 당에 고자질을 하는 바람에 체포되었다고 한다. 공개처형 당한 젊은이는 남조선에서 히트 한 겨울 연가, 가을 동화, 태조 왕건, 용의 눈물 등 이었다고.
여기서 문제는, 남북공조 등을 외치는 북조선이 남조선 식량 비료 달러는 다 받아먹고 어째서 남한 노래, 사극을 못보게 하는가 말이다. 비사회주의적 문화에 대한 경계조치 이긴 하지만, 그런 일을 했다하여 공개처형 까지 하는 북조선 이라면 심각하다는 사실이다.
이 같은 초보적인 남한의 문화를 수용, 흡수하지 못하는 북조선 이라면 앞으로 100년 세월이 흘러야 겨우 베트남 식 사회개방이 될 것 같다는 관측.
이런 식으로 사람을 감옥에 투옥하고, 고문하고, 처형하는 북조선,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김 정일 살인독재 체제를 제거해 달라고.... 중국, 러시아 여,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지 않겠는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살인독재 사회를 우리는 다시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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