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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관계 친북(親北)은 진보(進步) 아니다

운영자 2004.05.01 14:48 조회 수 : 1804 추천: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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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옴 : 미래한국신문)

親北은 進步 아니다

17대 국회를 준비하면서 정당들마다 이념노선과 정책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해 내부토론이 진행 중이다. 세계언론들은 열린우리당을 가리켜 좌파(leftist)정당이라고 지칭하고 있으나, 정부부처인 국정홍보처는 국내 언론들에게 정부의 정책을 ‘좌파’대신 ‘개혁파’라고 써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한국의 진보세력은 북한공산집단 때문인지 세계의 다른 진보세력들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북한인권에 대해 언급치 않으며 중국에서 떠돌고 있는 탈북민에 대해 관심이 없다. 김정일세습독재를 비판치 않고 북한공산체제를 도와주려고만 한다. 대한민국의 건국을 기뻐하지 않고 김정일의 6ㆍ25남침 책임을 묻지 않는다.

놀랍게도 지금 많은 학생들이 6ㆍ25전쟁을 북침이라고 생각하고 적지 않은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주적이 북한 김정일집단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보고 있다. 진보세력은 김정일집단의 대남赤化 전략전술과 공작을 모르는 척 하며, 한미동맹을 반대하고 이라크파병을 거부한다.

이런 태도는 진보적(liberal 또는 progressive)인 것이 아니라 ‘친북적’인 것이다. 우리가 북한이라고 부를 때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하고 체제를 가리키기도 하는데, 북한 주민들은 한없는 연민과 사랑을 베풀어야 할 우리 동포이다.

이번 북한 용천역 참사의 희생자들이나 치료제는커녕 먹을 것도 없이 숨져갈 부상자들이 처한 ‘지상에서 가장 비참한 비극’앞에서 그들을 돕다가 체제를 돕는 격이 되더라도 돕는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 체제의 실정이 탄로날까 두려워 구호물자의 육로소송을 거절하는 북한 김정일독재집단의 악에 대해서는 조금도 양보없는 의분(義憤)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가 김정일독재집단과 대화하고 교류협력을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분단관리와 거악의 완화 및 동포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일 뿐 공산독재체제의 지원과 연장을 시켜주기 위해서가 결코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보수냐 진보냐의 선택은 각자의 자유이다. 그러나 이 자유에도 한계가 있다. 그 자유를 보장해주는 대한민국 헌법의 민주적기본질서를 파괴하거나 적대하는 것은 금지된다. 그리고, 사실에 입각하고, 사실을 확인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북한체제의 악의 실상을 있는대로 보고 말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온 순국선열들과 봉공(奉公)을 해온 지도자들을 기리고, 한미동맹과 한일협력 그리고 한중우호의 역사적 의미와 先後度를 바로 인식해야 한다.

親北反美는 進步가 아니라 退步이다. 베트남공산화와 캄보디아 킬링필드의 비극으로 이끌고, 경제적 몰락과 국가적 쇠잔을 가져온다. 친북세력은 진보세력이 아니라 害國세력, 共産化 亡國 분자들일 뿐이다.
보수든 진보든 모두 인간의 존귀성과 자유인권이 보장되지 않고는 존립자체가 불가능한 만큼, 더불어 모두 민주적기본질서 수호세력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김상철  2004-04-29 오후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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