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_vars1 |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6/20040629025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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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민족공조>가 되려면 바로 북한 주민을 우리 국민으로 인식하고 그들을 공산당의 악정으로부터 보호하고 해방시키려는 정부차원의 일련의 노력이 따라주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진정한 통일>은 되려면 북한이 남침사실을 인정하고 수백만의 남북군인과 민간인, 그리고 해외군인들의 피를 흘린 죄악을 참회할 때라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무신론 공산주의 뱀의 유물사관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저들은 기독교와 자본주의 세계를 혐오하며 '해방'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자신들의 선군정치(先軍政治) 즉, 무력증강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남북한의 통일은 성경상에 없는 내용이다. 예수님은 세계를 성도의 나라(천년안식세계)로 통일하시기 위하여 재림하시며, 이 기독교 백마 2차승리(계6:2)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선구자적 종들이 세계적인 인 맞은 자들을 일으키므로 적그리스도의 무리와 배도적인 종교세력이 심판받아 살기 좋은 에덴동산(천년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노선을 이해하지 못한 노선의 모든 운동(정치, 종교)이라는 것은 대적만 이롭게 하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 것이다.
좌익계통의 정권과 교권에서는 반미운동에만 열을 올리고 이슬람 테러조직이나 김정일의 만행에 대하여는 한 마디도 못하고 있다. 양심있는 성도는 '기독교정당'을 만들어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반성경적인 사상과 체제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배도적인 정치세력과 종교세력에 대하여 기록된 변론으로 싸워야 하는 것이다.
"中공안, 탈북자에 오발아닌 무차별 총격"
지난 4월 탈북자 피살사건 관련 두리하나 선교회 주장
김정훈기자 hoon@chosun.com
신은진기자 momof@chosun.com
입력 : 2004.06.29 16:48 19' (조선닷컴)
탈북자 지원단체인 두리하나 선교회(대표 천기원 전도사)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에 머물던 탈북주민 24명이 몽골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탈북자 정철훈(19)씨가 중국 공안의 총에 피살된 사건과 관련, 당시 사건이 단순한 오발사건이 아닌 무차별 총격으로 인한 사살 사건이라는 증언을 공개했다. 당시 외교부는 “중국 정부로부터 탈북주민들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무기를 탈취하려 했으며 그 과정에서 20대 탈북자 한 명이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녹취록에서 숨진 정씨의 아버지 정기성(45)씨는 “몸싸움을 하거나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고 반대(몽골)방향으로 뛰는데 뒤에서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갑자기 철훈이가 5m 앞에서 쓰러져 보니 허리와 머리가 온통 피투성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씨는 “총알은 200발 정도 날아왔고, 붙잡힌 상태에서 때리고 총칼로 계속 내리 찍었다”고 밝혔다.
또다른 탈북자 이모(여·44)씨는 녹취록에서 “20여명쯤 되는 군인이 갑자기 뒤에서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멈춰 섰는데도 가까이 와서 임산부 옆에다 총을 빵빵 쐈다”고 했다. 그리고 “공안들이 자기네들끼리 중국말로 11탄창(330발) 쏘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천 대표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탈북자 23명의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중국측이 주장한 우발적 오발은 거짓이며 이는 오발이 아닌 탈북자들을 겨냥한 무차별 사살”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5월 초부터 4차례 외교부에 자체적인 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지만 외교부는 지금까지 이를 묵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선교회의 문의를 받은 이후로 자체조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표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두리하나 측은 “정씨가 사살됐는지 오발사고로 사망했는지는 중국 당국이 탈북자들을 바라보는 중요한 시금석”이라며 “정부 당국이 정씨의 사망원인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