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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 전쟁이 나면 어디로 가시렵니까? (군사전문가 지만원)

운영자 2004.06.22 23:09 조회 수 : 1437 추천:288

extra_vars1 http://headstone.pe.kr/05_Bible_History/South_North/military/20030206_war_wher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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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바디스(전쟁이 나면 어디로 가시렵니까?)

- 군사전문가 지만원 2003.2.6 -
 


지금 우리나라는 20대가 지배하고, 20다가 뽑은 정권에 의해 굴러갑니다. 20대란 누구들입니까? 저는 벌써 60대의 벌판을 막 들어섰습니다만 제가 20대였을 때에는 대부분이 독서에 몰두해 있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유행했고, 독서의 양이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20대는 대개 고독과 싸우면서 독서를 하는 세대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순하고, 나이 든 사람을 배척하며, 한번 형성된 의견은 좀처럼 바꾸지 않는 그야말로 ‘꼴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들의 대부분은 자기의 생활비를 자기가 벌지 못하고 부모 세대에 의존하는 그야말로 미성숙한 사람들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이들이 선택한 정권에 의해 경영(?)되고 이들에 빚을 진 정권은 소수의 가진자들로부터 돈을 가져다가 이들에게 나누어줄 모양입니다.  

또한 새 정권은 95.2%라는 무서운 단결력으로 세력을 형성하는 호남권에 상당한 빚을 지고 있습니다.  

새 정권이 먼저 선보인 정책은 돈을 버는 정책이 아니라 돈을 쓰고 나누는 정책들인 것 같습니다. 재벌을 손보고 행정수도를 남쪽으로 옮기고, 반미 정서를 방치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이대로 가만 두어도 한국경제는 곧 침몰하게 되어 있는데 거기에 수도를 옮기고, 주한미군이 서울을 떠나면 한국경제는 그야말로 타이타닉호처럼 비참하게 가라앉을 것입니다. 이상(理想)을 지향한다는 신 정부 사람들이 세상을 너무 안이하게 보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지금은 미국과의 유대와 국제경쟁력에 치중할 때이지 민족-민중-반미를 생각할 때가 아닙니다.  

       (전쟁이 눈에 보입니다. 서울을 피해야만 삽니다)

1. 미국은 반드시 김정일 정권을 도려내고 위험한 무기를 제거해야 할 입장에 있습니다.  

2. 미북간의 전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코스로 보여집니다. ‘시간을 두고 김정일을 압박하고 고립시키는 작전’을 하기엔 이미 시간이 없습니다. 미국에겐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북한이 IAEA 감시 수단을 파괴하고 핵연료봉을 다른 곳으로 나르고 핵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정일이 전쟁을 자초한 것입니다.

3. 미국은 국제여론을 최대한 존중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미국이 하고싶은 대로 할 것입니다. 악성무기가 테러집단에 들어가면 테러집단은 그걸로 어느 나라를 공격할까요? 중국이나 러시아입니까? 독일과 프랑스입니까? 아닙니다. 오직 미국뿐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제 3자이지 당사자는 아닙니다. 9.11테러를 중국이나 프랑스가 당했습니까? 미국이 당했습니다. 지금의 미국은 냉전시대에 소련이 견제했던 미국이 아닙니다. 북한핵 문제를 ‘다자간 협상’에 맡기자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잠꼬대 같은 발상입니다. 미국은 온갖 국제적 명분을 축적해 가면서 제 갈 길을 갈 것입니다. 제가 부시의 입장이라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4. 미국이 북한을 때릴 때에는 이라크의 경우처럼 사전에 폼을 재고 병력을 나르고 군수물자를 나르는 식으로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남한은 그야말로 북한의 선제공격을 받아 불바다가 됩니다. 남한의 원자력 발전소 몇 개만 폭파시키면 한국국민은 모두가 죽습니다. 체르노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위해서인지 지난해에 북한의 원자력 연구팀 수백명이 한국의 여러 원자력 발전소를 돌아가면서 장기간에 걸쳐 조사해간 적이 있습니다.

5. 이러한 시나리오를 미국이 모를 리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북한을 기습적으로 때릴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이 악성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그 악성무기에 의한 반격을 피하기 위해 두 가지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하나는 북한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북한의 모든 위험한 목표들에 대해 저강도의 스마트 탄을 가지고 융단폭격으로 잠재우는 것이고, 이와 동시에 주한미군을 서울에서 먼 곳으로 이전시키거나 철수시키는 일입니다. 미국은 한반도에 보병이 필요한 게 아니라 대량의 폭격기를 필요로 합니다. 보병은 한국군으로 대체할 것입니다.  

6. 미국이 북한을 때리고, 미군이 서울에 있으면 북한은 미군을 때린다는 명분으로 서울을 때릴 것입니다. 미군은 북한에 그런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용산기지를 포기할 것입니다. 용산기지에서 미군이 나간다는 발표가 있기가 무섭게 외국 자본을 동시에 빠져나갈 것이며 서울에 있는 외국인들은 모두 본국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용산기지가 비워지면 한국전체가 비워지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도 모르고 저를 꼴통보수라고 부르는 더러의 꼴통 홍위병들이 용산기지를 내놓으라고 했던 것입니다.

7. 얼마 전에 미군 중령이 전철에서 칼침을 맞았다 합니다. 이에 격분한 미군 장교들이 각자의 고향에 있는 국회의원들에게 주한미군철수를 탄원했다 합니다. 미국은 새 정권이 반미감정을 가지고 있고, 미.북간에 전쟁이 나도 북한은 절대로 남한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대목을 확실히 기억합니다. 미국이 북한을 때렸기 때문에 북한이 남한을 공격해도 그건 미국의 책임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남한 국민의 생명을 더 이상 고려하지 않고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북한을 때릴 것입니다.

8. 언제가 미국이 북한을 때릴 시기일까요? 우리는 모릅니다. 단지 외국인이 서울에서 은밀히 몰려나가고 주한미군 가족이 은밀히 빠져나가고, 주한미군이 반비감정을 명분으로 철수하거나 용산을 비우게 되는 바로 그 시점일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많은 국민이 돈을 가지고 해외로 빠져나갈 것입니다. 그럴 형편이 못되는 사람들은 서울, 부산 등 대 도시를 피해 작은 마을이나 산간으로 피신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쌀과 라면을 비롯한 얼마간의 양식도 미리 준비해야 할 모양입니다. 그럴만한 준비를 할 수 없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걱정입니다. 결론적으로 미군이 용산을 비우는 바로 그 순간 수도권은 공동화된 죽음의 도시가 될 것이며, 경제는 시장이 없는 자급자족의 일시적 원시경제로 전환될 것입니다.    

9. 이 막다른 골목에서 빠져나가려면 ‘적장이자 국제적 깡패의 수장에게 돈을 주고 비밀거래를 하면서 남한의 안보를 송두리째 파괴한 내통자 김대중’을 단죄함으로써 국민과 유일한 우방인 미국에게 신 정권의 신뢰를 보이고,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함으로 국민을 결속시키고, 유일한 살길인 미국과의 우정을 새롭게 해야 할 것입니다.

10. 김대중은 막다른 골목에서 별 우스운 말을 다 하는군요. ‘비밀 자금’을 추적하면 전쟁이 나고 현대가 망하고 납북한 관계가 끝장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통치행위라고 주장합니다. 얼마나 급했던지 그는 심지어는 북한을 반국가단체라고 부릅니다. 반국가단체와 연방제를 하나요?  반국가단체의 수장이 식견있는 지도자인가요? 이런 사람에게 정권을 맡겨준 우리는 그에게 철저히 속은 것입니다. 지금 한국사회에는 '내가 좌익'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행동은 좌익행동을 보여주면서도 입으로는 자신을 중도보수라고 주장합니다. 김대중씨가 자신을 중도보수라고 표현했습니다.    

11. 아직은 2억달러만 보입니다. 현대관계자들은 4억 달러를 보냈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2002년 미국의 닉시 보고서는 8억 달러를 폭로했습니다. 항간에는 10억-30억 달러라는 설도 있습니다.  

12. 새 정권은 이미 김대중이 저질러 놓은 거미줄에 얽혀 있습니다. 아무리 뛰려 해도 우선은 돈이 없습니다. 이런 때 수도를 옮기고 북한에도 돈을 더 준다고 하니 그들은 돈이 고갈되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말이 되는군요.


2002. 2. 6
            

각 언론사 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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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막다른 골목에서 북한을 ‘반국가단체’라고 불렀다.
             (2003.02.06) 조선일보

  김대중 대통령이 5일 청와대 통일외교안보분야 장관회의에서 북한을 반(反)국가단체라고 지칭했다. 북한을 반국가단체라고 마지막으로 부른 대통령은 전두환 대통령이다.

  노태우 정부 때인 1990년 남북교류협력법이 제정된 이후, 우리 대통령이 북한을 반국가단체라고 공개적으로 지칭한 적은 없다. 지난 1991년 남북 유엔동시가입과 남북기본합의서 채택으로 정부는 북한 체제를 사실상 인정하고, 남북관계를 특수관계로 인정했다. 김 대통령의 발언은 대북 지원의 진상을 공개할 수 없다는 이유를 강조하면서 나왔다. 다음은 발언 요지.

1. 현대의 대북거래를 통해 현대가 북한의 거의 전 경제분야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엄청난 장래의 가능성이 열렸다.

2. 지금 우린 반국가단체와 접촉하고 있고, 공개적으로 다루지 못할 일도 많이 있을 것이다. 초법적으로 처리할 일도 많이 있다. 서독은 동독에 통일 과정에서 500억달러 이상의 돈을 주었고, 돈이 갈수록 동독은 개방하고 변화했다.

3. 나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남한의 기업이 이미 확보한 권리를 위해 현실적으로 반국가단체인 북한과 상대하는 초법적 범위의 일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우리의 법을 갖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평화를 위해, 미래를 위해, 또 현실적으로 반국가단체와 접촉하는 일이라는 점을 감안해서도 모든 것을 전부 공개하는 것은 국익에도, 또 남북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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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국정원이 마카오에 송금한 2235억원 김정일 자금관리인 계좌 입금
북한 조광무역 총지배인 박자병 명의
朴, DJ방북 전날 "입금됐다" 평양 보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하루 앞둔 2000년 6월 12일 국가정보원이 홍콩을 거쳐 마카오에 송금한 현대상선 대출금 2천2백35억원(약 2억달러)은 마카오의 북한 조광무역공사 총지배인 박자병(朴紫炳) 명의의 중국은행 계좌에 입금된 뒤 북한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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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병은 동남아에서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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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정원이 외환은행 본점을 통해 송금한 돈은 결국 金위원장 개인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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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對北) 송금 경로에 정통한 정치권 고위 관계자는 5일 "2천2백35억원이 북한에 전달되기 전 마카오의 박자병 계좌에 입금된 것으로 정보.금융당국은 파악하고 있다"면서 "朴은 6월 12일 입금사실을 확인한 뒤 당일 오후 6시쯤 평양에 전화해 金위원장에게 보고했으며, 국정원은 이 사실을 즉각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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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朴은 외교관 신분을 가진 차관급 인사로 1990년 초부터 마카오에서 金위원장의 비자금 관리임무를 맡아왔다"면서 "북한으로 간 돈의 행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주로 金위원장 개인용도로 사용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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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천2백35억원은 현대의 7대 대북 경협사업 용도가 아닌 남북 정상회담 대가 등 뒷거래용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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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00년 金대통령의 방북을 앞두고 그해 6월 12~14일로 잡힌 남북 정상회담 일정을 '기술적인 준비관계'를 이유로 갑자기 하루 연기하자고 정부측에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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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북한이 정상회담을 하루 연기한 것은 현 정권이 약속한 돈을 예정된 일정에 맞춰 북한에 모두 송금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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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정원 측은 대북 송금문제와 관련, "어떤 내용에 대해서도 확인 또는 부인하지 않는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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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김시래.이상일.이정재.고정애.박신홍 기자<lees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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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06 06:19 입력 / 2003.02.06 07: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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