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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 대한민국의 달라진 안보양상

운영자 2004.06.22 23:19 조회 수 : 1342 추천:297

extra_vars1 http://headstone.pe.kr/05_Bible_History/South_North/military/20030313_new_sucurit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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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안보 패러다임: 전쟁을 피하고 무혈접수하라!

- 2003.3.13  지만원  -


대한민국이 당면한 안보위협의 양상이 갑자기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변화된 패러다임을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안보위협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으로 정의되어 왔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 역시 군사력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위협은 군사적 위협과는 매우 다른 양상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사회는 사상적으로 무장해제 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북한의 심리전 세력에 의해 집단 최면 상태로 병들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한국인들의 대책은 아무 것도 없어 보입니다. 국가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그 수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목소리를 내는 언론 수단조차 빼앗겨 버린 채 시간이 갈수록 친북세력에 동화되어 가고 있는 그야말로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북으로부터의 사상적 침투를 정부가 나사서 막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사상적으로 의심받는 김대중 정부는 방송매체와 일부 언론들을 동원하여 사회를 반미-친북 사상으로 환각시켜 놓았습니다.    

일본의 시사 월간지 문예춘추는 남한을 사상적으로 와해시키라는 김정일의 극비 문서를 입수하여 게재했습니다. 그 중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적군와해공작은 전쟁승리의 중요한 조건의 하나입니다. 대포를 쏘고 총을 쏘는 것만으로는 적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와해공작을 강화하는 것 이야말로 적을 사상적으로 무장해제 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남한 사회가 빠져있는 환각상태는 바로 이러한 와해작전의 결과로 보여집니다.

전교조가 학교교육을 장악하여 학생들에게 미국을 증오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북한은 감싸안아야 할 동족이고, 미국과, 미국을 추종하는 남한의 기득권 세력을 타도해야 할 적이라고 가르칩니다. 이런 현상은 반공을 국시로 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지만 김대중 정부는 이를 도와주고 방조했습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학교 교과서는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리고 한국전쟁에서 오늘날의 민주주의 국가를 이룩하는 데까지 미국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하지만 김대중 정부는 그 내용들을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전교조가 [이 겨레 살리는 통일]이라는 교육지침서를 만들어 가지고 학생들에게 반미사상과 친북-용공 사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교들이 공산화 이념 교육장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미국을 친구로 생각한다거나, 북한을 경계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집단적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반공을 국시로 하여 건국되었습니다. 따라서 1948년부터 1990년대 초까지 40여년 동안에는 우익사상과 우익사관이 정통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그 후부터 지금까지 10여년 간에 걸쳐 좌익사상과 좌익사관이 이를 대치하고 있습니다. 우익정부는 모두 불법정부라 합니다. 우익사관도 불법사관이라며 탄압하고 있습니다. 오직 좌익정부와 좌익사관을 정통으로 인정하라고 강요받고 있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1948년의 제주 4.3사태를 위시한 반정부-좌익 소요 및 데모 사건들이 정당한 의거로 탈바꿈하고 있는 모습을 대다수의 국민은 속으로만 애를 태우며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아직은 그 누구도 자기를 좌익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정통-우익사관을 좌익사관으로 바꾸는 사람들은 분명히 좌익이며 이를 주도한 정부 역시 좌익정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저항하는 국민은 아마도 70%를 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나서는 리더가 없는 상태에서 박해를 두려워 하면서 하루 하루를 불안하게 살고 있을 뿐, 이에 저항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애국이 가장 신성한 단어였지만 지금은 그 애국이 박해의 대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반공사상을 교육하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경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공전선이 모두 와해되었습니다. 한반도의 전쟁을 억지하는 주한미군을 적대시하고, 휴전선의 지뢰를 제거하고, 공격하는 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도로와 철로를 스스로 건설해주면서도 북한은 우리 동포이기 때문에 절대로 그 길을 공격 통로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정서를 확산시킴으로써 대북 경계심을 뿌리째 분쇄시켰습니다.

북한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통일이 되면 우리의 민족무기이기 때문에 핵무기를 반대하지 않으며, 북한에 현금을 주는 것은 민족에게 주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비이성적인 생각들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좌익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방송매체와 일부 언론들에 환각되어 북한이 바라는 말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날이 갈수록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국가가 간첩을 잡지 않고 방치-방조하는 행동을 보인지 이미 오래입니다. 대공전선이라는 단어는 이미 흘러간 역사의 유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남북한 주민들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50여년간 서로가 서로를 통일하겠다며 경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경쟁은 남한 쪽의 경쟁 포기로, 아니 남한정부의 좌익화로 막을 내릴 찰나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남한은 철저히 개방된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그래서 좌익도 스스로의 사상을 위장하면서 얼마든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사회입니다.

대통령이 좌익이고, 주한미군이 작전권을 한국에 내어주게 되면 한국사회는 곧 김정일 체제로 통일 될 수 있습니다. 과거 월남의 티우 대통령은 철저한 반공주의자였습니다. 그래도 월남은 전투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 하루아침에 점령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만일 한국에 좌익대통령이 탄생된다고 해보십시오. 월남 패망의 전야보다 더 위험할 수있습니다.            

지금 한국의 운명은 전쟁에 의해서가 아니라 북한의 집요한 비정규전-심리전에 의해 김정일 체제로 흡수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는 대다수 한국인들의 선택이 절대로 아닙니다. 70% 이상의 한국인들은 주한미군의 지위를 인정하며, 미국을 우방으로 생각하며, 테러전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공감하며, 김정일을 타도의 대상으로 여기며, 국민을 속이면서 적장을 도와준 김대중을 내통-반역자로 처벌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시스템클럽 < http://www.systemclub.co.kr > 200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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