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extra_vars1  
extra_vars3  
북 “남한 쌀 받는 것은 적의 쌀 빼앗는 것”
“항일무장투쟁 시기에도 일제로부터 쌀 빼앗아”
주민들에 강연 “쌀 받지만 화해 의미는 아니다”
최종편집 2010.09.14 10:53:18 온종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남한 쌀을 받지만 화해의 의미는 아니다”라고 당원들만 참석하는 토요강연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정부는 한국 적십자가 대북 지원을 공식 발표(13일)하기 전인 11일 주민들에 대한 내부 선전에서 “남조선 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쌀을 적극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열린북한방송이 14일 전했다.

방송의 함경북도 무산 소식통은 11일 토요강연회에서 강사가 “남조선 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으로 수해 지원용 쌀을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해 왔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고 전했다. 토요강연회 강사는 중앙당에서 지정되어 내려오거나 군당이나 시당에서 임명한 사람들로 구성된다. 
 
소식통은 “이 강사가 인도적 지원을 적극 받아들이는 것이 남북 화해의 뜻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 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강연 중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반공화국 말살정책을 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남조선에서 보내주는 쌀을 받는다고 하여 결코 화해의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남한 쌀을 받아들이는 것을 항일무장투쟁 시기 일제로부터 쌀을 뺏어서 항일투쟁 보급품으로 썼던 것에 비유했다고 말했다.
강사는 “아무리 세월이 가도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 수 없다. 준엄한 항일무장투쟁시기에도 우리는 적의 무기와 군복, 적으로부터 획득한 식량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싸워 이겼다’고 이야기하며 주민들에게도 ‘그 어느 때 보다 더 긴장하고 동원된 태세로 생활’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주민들이 한국의 쌀 지원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남조선적십자 쌀을 항일무장투쟁 시기 일제로부터 뺏은 쌀에 비유하는 걸 보면 모두 군대에 넘겨줄려는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방송은 “과거에 쌀 지원이 들어와도 쌀을 배급 받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풀린 쌀을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했다”며 “주민들은 한국에서 쌀 지원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시장에서 중국산 쌀의 가격이 조금 내려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대한민국 '남한'의 모습들 운영자 2004.06.23 2313
공지 (동영상) 김대중 정권과 남북관계 모든 내막에 대한 정확한 지적 운영자 2004.06.23 2931
공지 군사문제 및 안보현황 파악 운영자 2004.06.19 2837
공지 남북한 종교 협상 운영자 2004.06.23 2215
공지 정치관계 기사모음 운영자 2004.06.23 2131
공지 6.25에 관한 10대 미스테리 운영자 2004.06.23 2280
공지 남-북의 경제협력 (크게 속고 있도다!) 운영자 2004.06.17 2638
공지 의미없는 식량지원 운영자 2004.06.17 2449
공지 대한민국의 공산화 혁명은 막바지 단계! (전-현직 국정원 4명의 공동 첩보제공) 운영자 2004.04.20 2533
153 타임誌 최신호 "김정일은 웃고 있다" 운영자 2004.06.16 1767
152 서로 '아저씨'라고 부르는 사병들 운영자 2009.06.20 1769
151 [6·25 정전 50주년] 남북 서로 다른 기념식 (2003.07.27) 운영자 2004.06.23 1771
150 `주적'에 대한 北 반응 운영자 2004.07.16 1772
149 (김현희) KAL858 폭파의 진실 2 운영자 2005.03.10 1776
148 간첩을 만난 적이 있는가 운영자 2004.06.16 1777
147 민애전은 조선로동당 직할조직 운영자 2005.01.01 1792
146 北송금, 사면.복권 불구 `도덕적 타격' 운영자 2004.05.25 1796
145 前 해군작전사령관, "北核개발 도운 자 가려내어야" 운영자 2009.06.20 1800
144 친북(親北)은 진보(進步) 아니다 운영자 2004.05.01 1804
143 북핵, 미 사용 연료봉 1만4800여개 확인” 운영자 2009.01.31 1810
142 정부, 유엔 대북인권결의안 ´기권´ 결정 운영자 2004.06.16 1815
141 (김현희) KAL858 폭파의 진실 1 운영자 2005.03.10 1821
140 해외 돌며 북한 감싸기에 바쁜 노무현 대통령 - 성경에 어긋나는 길! 운영자 2004.12.09 1826
139 北 ‘주체사상’, 세미나장서 버젓이 소개 운영자 2004.06.02 1831
138 6-25 54주년, 김일성 사망 10주년에 붙여서 운영자 2004.06.26 1833
137 교계 지도자, ‘평양국제대성회’반대 (2007.8월) 운영자 2009.10.26 1835
136 13세 소년의 비극적인 탈출기 운영자 2004.12.04 1836
135 美, ‘레이저포’로 DMZ근방 北 전력 무력화 운영자 2004.05.07 1837
134 군까지 헐리는가? 운영자 2004.06.10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