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군사안보 평양 300m 지하에 `비밀땅굴'이 있다? (황장엽)

운영자 2009.12.10 05:37 조회 수 : 2192 추천:515

extra_vars1  
extra_vars3  
bsp;

평양 300m 지하에 `비밀땅굴'이 있다?

연합뉴스 | 입력 2009.12.08 12:07 | 수정 2009.12.08 16:26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강원

 

황장엽 前비서, 자유북한방송 인터뷰서 밝혀
"유사시 김정일 위원장 탈출로" 주장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북한의 수도 평양에 유사시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수뇌부의 대피로로도 쓰일 수 있는 300m 깊이의 비밀 땅굴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주장을 한 당사자는 바로 북한 권부의 핵심에 있다가 1997년 남한으로 망명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8일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황 전 비서는 7일 이 방송에 출연, "평양 지면 아래 약 300m 지점에 지하철도(지하철)와 다른 제2의 지하세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황 전 비서는 남한에 망명한 이후 12년간 셀 수 없이 많은 외부 강연을 다녔지만 평양의 `비밀 땅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1973년부터 운행된 북한의 지하철은 100∼150m 깊이에 만들어져 유사시 핵공격에도 견디는 초대형 방공호로 쓰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황 전 비서의 말대로라면 이 평양 지하철보다도 방호력이 한 차원 높은 `난공불락'의 초대형 `지하 벙커'가 하나 더 존재하는 것이다.

황 전 비서는 방송에서 수십년 전 우연히 평양 지하철과 연결된 비밀 지하땅굴에 직접 가봤다고 말했다.

그는 "지하철도 공사를 책임지던 경비대장이 찾아와 병사들과 대학생들 간의 폭행사건 처리를 부탁하며 공사현장에 초대했다"며 "지하철도로 내려간 뒤 그곳에서 또 지하철도 깊이만큼 다시 내려갔다"고 회고했다.

황 전 비서는 또 이 비밀 땅굴이 유사시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수뇌부를 위한 대피로이며 남포, 순천, 영원 등 주변으로 40∼50㎞나 뻗어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평양에서 순천의 자모산까지 뚫린 40㎞ 땅굴 속에는 깨끗한 샘물과 새파란 풀이 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평양 철봉산 휴양소에서 남포항까지 땅굴을 뚫어 놨는데 이곳을 통해 유사시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이) 중국으로 도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전쟁 당시 미군을 주축으로 한 유엔군의 공중 폭격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북한은 전후 복구 과정에서 `갱도'라고 불리는 방공호를 곳곳에 파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setuzi@yna.co.kr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대한민국 '남한'의 모습들 운영자 2004.06.23 2313
공지 (동영상) 김대중 정권과 남북관계 모든 내막에 대한 정확한 지적 운영자 2004.06.23 2931
공지 군사문제 및 안보현황 파악 운영자 2004.06.19 2836
공지 남북한 종교 협상 운영자 2004.06.23 2215
공지 정치관계 기사모음 운영자 2004.06.23 2131
공지 6.25에 관한 10대 미스테리 운영자 2004.06.23 2280
공지 남-북의 경제협력 (크게 속고 있도다!) 운영자 2004.06.17 2638
공지 의미없는 식량지원 운영자 2004.06.17 2449
공지 대한민국의 공산화 혁명은 막바지 단계! (전-현직 국정원 4명의 공동 첩보제공) 운영자 2004.04.20 2533
233 남북 함정 시험교신 성공 운영자 2004.06.14 1945
232 역적 곽선희와 박찬모 등을 응징하자 운영자 2011.05.22 1602
231 연합사 해체, 2012년 이후 北도발 경계해야 운영자 2009.03.10 1651
230 "NLL 재설정시 서해5도의 대포병화력 철수 불가피"(2007.10.13) 운영자 2009.10.26 2110
229 "中공안, 탈북자에 오발아닌 무차별 총격" 운영자 2004.06.30 1907
228 "作計5027 폐기, 방어위주 作計수립"...국가안보 우려 운영자 2007.03.06 2110
227 "北, 南 공격가능 탄도미사일 최대 1000기 배치" 2013-03-04 운영자 2013.03.05 1149
226 "北, 제2의 한국전쟁 준비중" 운영자 2006.08.02 1955
225 "北, 지난달 지하교인 총살" 운영자 2013.01.21 1146
224 "南군사력, 北에 비해 여전히 열세" 운영자 2004.08.31 1581
223 "국가연합식 연방제 통일논의는 위헌" (2007.9.18) 운영자 2009.10.26 2042
222 "군량미 지원하는 꼴, 이러니 친북정부 소리 듣지"(2003.3.14) 운영자 2004.06.17 1569
221 "남, 主敵 표기놀음 말라"< 北사이트 > 운영자 2005.01.01 1639
220 "남북이 서로 돕는 건 좋은 일" 운영자 2004.06.17 1588
219 "대북 식량지원 감독소홀"<美 회계감사원> 운영자 2004.06.17 1569
218 "대북 지원식량 군대용으로 전용"<탈북자 회견> 운영자 2004.06.17 1707
217 "북 노동·스커드 남한에 쏠 수도" 운영자 2006.07.15 2061
216 "북, 스커드·노동 8기 발사대 장착" (미사일 가격정보) 운영자 2006.07.14 2278
215 "북한 붕괴 조장할 생각 없다" 운영자 2005.04.15 2214
214 "한국, 이미 親北·反美세력이 장악" 운영자 2004.09.13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