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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 군까지 헐리는가?

운영자 2004.06.10 17:31 조회 수 : 1840 추천: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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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9. 미주통일신문 http://www.unitypress.com/

조금 전, 속보로 알려 준 한국의 "소식통" 에 의하면, 한국군에서 북한의 요구에 의해 북한공격을 차단시키려고 비무장 지대에 매설한 지뢰를 제거하고 방호막 철거를 하던 중 한국군 위관 장교들이 "우리를 죽어라고 하느냐"면서 이를 거부, 현재 군 상부와의 충돌이 발생, 야단법석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사건경위는 2차 남북 군 장성급회담에서 서해북방 한계선 해상에서의 남북 우발적 무력충돌 등을 막기위한 합의대로 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조금 전 [휴전선에서의 정확한 정보보고에 의하면 지뢰제거, 방호막 철거]가 사실상 주요 남북 군장성급 회담 본질이었다고.

그래서, 한국군은 상부의 지시에 따라 자체방어용 지뢰를 제거하고 방호막을 철거하려던 중 일부 위관 장교들과 부사관 병사들이 "상부의 명령에 따를 수 없다"면서 완강히 불응, 한국군 내부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는 첩보가 한국시간 8일 오후 3시경 미주통일신문에 들어왔다. 국방부는 물론 정부 당국은 즉시 이를 조사 확인해야 한다.


한 미확인 국군 정보요원이 9일 다시 미주통일신문에 제보한 내용은 [휴전선 국군 초소에 설치된 대북 감시용 카메라 까지 제거]하고 있다는 것.

현재 본사는 "한국상황"이라는 이름으로 올린 제보 2건을 최종 확인할 수 없으나 그가 전달한 내용의 특수 군사용어에서 볼 때 * 휴전선 지역의 지뢰제거 상부 지시에 대한 반발 소동 사실과 * 다시 GP, OP에 까지 설치된 대북 감시용 카메라 제거지시가 있었다는 새로운 제보는 상당히 충격적이다.

국방부는 이 같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해명이 있어야 한다. 국방부가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인정하지는 않으나 제보자의 제보사실들을 종합할 때 단순한 사실이 아닌 것 같다. 그의 제보 중 휴전선에 매설된 북한남침 저지용 지뢰와 방호막 철거하라는 국방부 고위층의 지시에 이어 다시 어제 GP, OP 등 군 지휘소에 설치된 "대북 감시용 카메라" 까지 제거한(?) 것은 확인작업이 필요하다.

국방부와 국군 통수권자는 지난 주 남북 군사회담에서 발표된 이상의 비공개 합의사항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만약 이 사실을 은폐한 후 [휴전선 지뢰 제거] 등 제보가 명확할 경우, 노 무현은 즉각 긴급구속해야 한다.

200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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