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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에게 반기를 들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던 이스라엘 백성(장정만 60만)은 "내가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한 죄와 그가 세우신 종 모세를 대적한 죄값으로 광야의 시체들이 되었다. 40년간 광야를 떠돌며 죄값을 톡톡히 치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을 굳게 의지한 여호수아, 갈렙은 죽지 않고 가나안에 들어갔다(출애굽한 원년 멤버들 중 이 2명 빼고 다 죽은 것). 그러나 광야에서 태어난 자 중 "20세 미만"의 백성에게는 그 죄값을 묻지 않으시고 가나안 진출을 허용하셨다(민 14:29~30). 20세 미만의 죄는 그냥 넘기시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에게는 죄책을 물을 만한 의사결정 능력이 없다는 뜻도 된다.
세계뿐 아니라 한국사회가 선거연령을 점차적으로로 낮춘다는 것은 국가중대사를 결정함에 있어 의사결정능력이 신중치 못한, 즉 분위기에 휩쓸리는 미성숙 유권자층을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미성숙 유권자 층이 확대된다는 것은 그들에게 아부하는 어리석은 정치인들의 숫자가 늘어난다는 뜻이 되며, 또 한 편으로는 소년층을 요리할 자신이 있는 간사한 무리들이 이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 국가의 견고함이 무너지려면 이러한 일들부터 진행되는 법이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아비를 이어 유다의 왕이 되었을 때, 지혜로운 노인들의 충고를 버리고 젊은이들의 말만 듣고 국가를 운영하였다(열왕기상 12:8, 13).이 때부터 유다국가는 퇴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은 한국의 현 정권을 향한 귀한 교훈이 아닐 수 없다.
선관위, 선거연령 19세로 하향조정 추진 | ||
각종모임.어깨띠 규제 완화…부재자투표 확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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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권자 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윤경원 기자] kwyun715@independen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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